서울대 연구팀이 양자 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찾아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거래중인 시큐센은 장초반 상한가에 도달했다.
시큐센은 디지털 금융과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중 보안 서비스 사업에서 양자내성 암호화 솔루션과 메타버스 보안 솔루션 등 양자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이밖에 9시 50분 현재 코위버가 어제(28일) 보다 20.28% 상승 중이고, 드림시큐리티(+4.93%), 케이씨에스(+4.54%) 등도 강세다.
대형주 가운데에선 SK텔레콤(+0.53%), KT(+0.60%), LG유플러스(+0.86%) 등 통신3사가 오름세를 보인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제근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이 오류가 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2차전지주에 이어 초전도체주, 맥신주 등의 테마주들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상황에서 양자암호 관련 종목들이 다시 한 번 요동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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