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 멜버른진컴퍼니 MGC Gin 국내 론칭

입력 2023-09-01 17:27  



호주 독립증류소의 시초 멜버른진컴퍼니(The Melbourne Gin Company)의 프리셔스 핸드 크래프트 스프리츠 MGC 진이 국내에 소개된다.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은 “호주 멜버른진컴퍼니와 국내 독점 수입 및 공급 계약을 맺고 9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멜버른진컴퍼니는 호주 빅토리아(Victoria)주의 유명 와인 산지 야라밸리(Yarra Valley)에 위치한 독립 증류소다. 호주 독립 증류소의 시초 격으로, 야라밸리에서 3대째 빈야드(Vineyard)를 운영하고 있는 호주의 유명 와인 메이커 앤드류 막스(Andrew Marks)에 의해 2012년 설립됐다.

호주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가 살아남지 못하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 어느 동네의 어느 카페에 들어가도 최상급의 커피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의 증류주 시장도 커피와 비슷하다. 약 10년 전 호주 전역의 독립 증류소 수는 30여개가 채 되지 않았으나, 10년 사이 약 1000%의 성장을 기록, 지금은 300여개의 증류소에서 800여 종이 넘는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각각의 독립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진들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수제 증류주들로, 최근 계속해서 국제 스프리츠 대회에서 마스터와 더블골드 등을 획득하며 동급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멜버른진컴퍼니도 이러한 독립 증류소 중 하나로, ‘도달할 수 없는 이상, 완벽함에 대한 갈망’을 상징하는 마티니와 호주 문화의 수도 멜버른에서 영감을 받아 설립됐다. 또한, 이 곳에서 생산되는 멜버른 드라이진(Melbourne Dry Gin)과 싱글샷(Single-shot)도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세계 유수 스프리츠 대회에서 각각 4관왕,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8년에 출시된 ‘싱글샷’은 2022년 글로벌 진 마스터즈 대회에서 ‘진 마스터(Gin Master)’를 수상한 글로벌 위너로, 당 해 테이스트 마스터(Taste Master)로 선정되어 수상작들 중에서도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7가지의 보태니컬들을 블렌딩한 후 단 한 번의 증류를 거쳐 만들어지는 싱글샷은, 강력한 주니퍼베리를 느낄 수 있으며, 풍부한 향과 깊이, 오래 지속되는 여운, 매혹적인 시트러스와 스파이시, 47.4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위스키를 즐겨마시는 독주가들은 물론, 홈술과 홈바를 즐기는 홈텐더들과 MZ세대들에게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싱글샷은 2022년과 2018년 글로벌 진 마스터즈 대회에서 진 마스터를 수상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와인앤스프리츠 컴피티션 2022와 2018 골드 메달 및 더블 골드 메달 등을 받았다.

멜버른진컴퍼니의 첫 번째 작품 ‘멜버른 드라이진’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글로벌 진 마스터즈 런던과 아시아에서 각각 골드 메달을 수상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와인앤스프리츠 컴피티션에서도 각각 골드 메달을 받은 글로벌 위너로 완벽한 클래식 진의 진수를 보여준다. 와인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극강의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멜버른 드라이진은, 11가지의 보태니컬들을 모두 개별 증류한 후 블렌딩하여 제조한 것으로, 한 병의 스프리츠를 만드는데 11번의 증류 과정을 거친다.

멜버른진은 호주의 자연에서 채취한 보태니컬들과 깨끗하게 정제된 호주의 빗물을 주요 원료로 하며, 향수 제조용 수제 증류기를 사용해 원료들의 특징들을 섬세하게 뽑아내고 있다. 모든 것이 수작업(Hand Crafted)으로 진행되며, 공예적인 접근을 취하는 작은 규모의 증류소나 양조장에서 일정한 양의 원료를 가지고 소량씩 증류하는 방식인 배치증류(Batch Distilled) 방식, 섬세하게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비냉각여과(Non-chill filtered) 방식을 사용한다.

수입사인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의 박인선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진(gin)은 섞어 마시는 술, 칵테일의 원료로 쓰이는 저렴한 술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위스키에도 급의 차이가 있듯 진에도 급의 차이가 있고, 좋은 진은 위스키처럼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 그 가치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며 “예술을 하듯 혼을 담아 수작업만으로 소량씩 생산하는 프리셔스 진으로 국내의 좋은 술 문화가 한층 더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GC 드라이진과 싱글샷은 9월 4일 주류예약앱 달리 단독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공개되며, 9월 중순부터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힐튼가든인 서울강남 등 국내 호텔과 유명 바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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