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민관 합동 '원팀 코리아' 구성…"우크라이나 돕는다"

성낙윤 기자

입력 2023-09-15 10:03  


국토교통부는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을 최초로 구성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총리 및 재건부총리 등을 만나 우리 기업의 재건 참여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선,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대통령을 예방했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 7월 양 국 정상이 공동으로 발표한 '평화 연대이니셔티브'에 따라 재건 지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방문한 것임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희룡 장관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위한 첫 단계인 공여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이외에도 대표단은 데니스 쉬미할(Denys Shmyhal) 우크라이나 총리·올렉산드르 쿠브라코브(Oleksandr Kubrakov) 재건부총리 겸인프라부 장관·헤르만 할루시첸코(German Galushchenko)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국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동으로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양 국 정부가 협력하여 중점 추진할 6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한국수자원공사·한국공항공사·한국환경산업기술원·국가철도공단 등이 앞장선다.

한편, 원희룡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민간 합동 원팀코리아가 키이우를 처음 방문해 고위급을 정부 인사와 면담하고 현지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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