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똑똑한 AI"…구글의 자신감

입력 2023-09-19 22:58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를 구글 앱·서비스 기반의 정보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바드는 이용자들이 유튜브, 구글 지도, 호텔, 항공편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용자가 가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가 동의하면 바드가 지메일, 문서, 드라이브에 저장된 정보와 상호 작용해 개인 콘텐츠 전반의 정보를 찾고 요약하고 질문에 답할 수 있다.

아마르 수브라만야 구글 바드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최근 온라인으로 이뤄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이번 바드는 역대 가장 똑똑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이라면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 최대 40개 이상의 언어로 그 어느 때보다 직관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반응이 빠른 바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 바드는 이용자가 'G' 버튼을 누르면 구글 검색 기능을 통해 대답이 생성되고, 이와 유사하거나 다른 콘텐츠를 찾아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영어로 우선 제공되며, 이중확인이 가능한 경우 바드의 대답에서 해당 문장이 강조 표시되고 이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된 링크는 구글 검색을 통해 찾은 콘텐츠이며, 이 출처가 "바드의 기존 대답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수브라만야 부사장은 강조했다.

새 바드는 다른 사람이 공유한 바드와의 대화를 이어받아 내 계정에서 계속 이어가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또 구글 렌즈를 활용해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바드 대답에 구글 검색 이미지를 가져오는 것, 대답의 길이와 어조를 수정하는 기능 등을 영어뿐만 아니라 40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로 활용할 수 있다.

수브라만야 부사장은 "'좋아요' 또는 '싫어요'와 같이 바드의 대답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첨단 강화 학습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더 직관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바드를 훈련했다"며 "구글은 빠른 반복 작업을 통해 최고의 바드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사진=구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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