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네오위즈 엇갈린 흥행…주가도 희비교차

김대연 기자

입력 2023-09-20 09:32  



넥슨게임즈와 네오위즈가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엇갈리면서 장 초반 주가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29분 기준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6% 오른 1만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네오위즈는 전일보다 1.88% 하락한 3만 3,8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9일 넥슨게임즈는 개발 중인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크로스 플레이(서로 다른 플랫폼의 이용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것)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해당 게임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동시 접속자 수 4만여 명을 기록하면서 출시 전 단계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실시간 인기 순위 12위까지 올랐다.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도 지난 19일 정식 출시되면서 전 세계 유료 게임 판매 2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다만, 공매도 증가, 테마주로의 유동성 쏠림 현상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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