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배터리 운송박스 안전성 UN인증…亞 3개국 벤츠 추가 납품

유주안 기자

입력 2023-09-20 11:01  

일본·태국·베트남 등 벤츠 아시아 3개국 수출 확대
볼보코리아 창원공장 세이프티박스 납품 예정
미국 등 추가 안정성 인증 및 제품 고도화 추진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SMS) 전문기업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벤츠법인에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Battery Safety Box)를 수출한다.

비에이에너지는 사용후 배터리 운송 용기인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Battery Safety Box)에 대한 '설계시험 및 위험물용기 검사' 부문에서 UN인증을 취득하고,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메르세데스 벤츠 3개 해외 법인에 세이프티박스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국내 사업장을 포함해 모두 4개 국가에 납품하게 됐다.

UN은 위험물이 해상을 통해 운송될 때 위험물을 포장하는 용기에 대해서도 설계 승인, 검정 등 안정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이번 UN인증을 통해 세이프티 박스에 대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검증 받게 되면서 전기차 제조 기업 등 글로벌 사업장으로의 수출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비에이에너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볼보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국내 사업장에 배터리로지스틱 솔루션을 납품하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왔다.

비에이에너지 측은 "전세계에 벤츠가 281개 공장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세이프티박스에 대한 수주 물량과 판매 국가는 점점 더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초 볼보코리아 창원공장에도 비교적 큰 규모의 납품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잦은 배터리 화재 사건으로 배터리 운송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지역과 미국, 유럽에서도 발주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태영 비에이에너지 대표는 "이번 UN인증은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BSB)가 해외로 이동되는데 필수 요건을 갖춘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 등 사용후 배터리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국가의 추가 인증 및 제품 고도화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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