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 주식보유목적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

김대연 기자

입력 2023-09-20 17:25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20일 주식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호에 대해 회사의 주주로서 좀 더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 있어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목적에서 경영권 영향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각호에 대한 세부 계획은 없지만 장래에 있어 회사의 업무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계법령 등에서 허용하는 범위,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월 24일 '소시에테제네랄증권(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폭락한 직후 지분을 대량 매수했다. 현재 김 대표의 지분율은 14.34%에 이른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 7월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가지고 있는 다올투자증권 지분(당시 특수관계인 포함 25.26%)을 매입해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타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이번 공시를 통해 경영권을 둘러싸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의사를 비치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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