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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원자재 및 ETF 시황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3-09-21 08:09   수정 2023-09-21 08:09

    1. 오늘 3대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3대지수 ETF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소폭이지만 그나마 상승한 건 XLV 헬스케어 ETF와 XLP 필수소비재 ETF가 있는데요, 그마저도 미미한 수준입니다. 반대로 SOXX 반도체 ETF는 1.6%, XLK 기술주 ETF는 1.5%로 낙폭이 가장 깊었습니다.

    2. 원자재 마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 1%대 하방압력을 받았습니다. WTI는 90달러 초반대, 브렌트유는 93달러 초반대까지 후퇴해, 어제보다는 확연하게 낙폭을 키운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도 2거래일 간의 급등세를 반납하고 오늘은 4% 가깝게 크게 밀려났습니다. 여름철 폭염이 물러가며 전력 수요가 감소한 건 천연가스 시장에 꾸준히 잔존하고 있는 원인이겠습니다. 향후 2주동안 미국 내 냉방기 사용량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고요, 이에 더해 미국의 올해 겨울이 생각보다 온화해 난방기 사용량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액화천연가스 수출 시설인 프리포트 LNG의 생산 차질 문제가 해결된 점도 미국 천연가스 선물을 끌어내린 요인 중 하나로 꼽혔는데요, 이는 해외 수출량을 증가시켜 가스 가격에 일부 압박을 줬다지만 결국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를 늘리는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주요 곡물 선물들은 오늘 일제히 상승불을 켰습니다. 대두 선물은 0.3% 정도로 상승폭이 그리 크지는 않았고요, 밀 선물이 0.7% 정도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는 옥수수 선물이 1%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옥수수 이야기는 ETF와 관련 지어 살펴볼 예정이고요, 밀 선물은 최근 유럽연합이 폴란드와 헝가리,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동유럽 5개국에 대해 우크라이나산 곡물 직접수출 금지령을 해제한 데 따라 가격이 크게 빠지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전환된 흐름이었습니다. 주요 금속 선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금이 장중 한때 1,960달러를 터치하기도 하며 그 언저리까지 급등했고요, 은도 1% 가깝게 동반 상승했습니다. 요즘 특별한 이슈가 더 있지는 않은데요, 중국경제의 개선 여부, 그리고 기술적 차원의 변화에 따라 금속 선물들이 연일 엇갈리는 양상입니다. 오늘은 팔라듐이 0.5% 정도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요, 구리는 보합권 근처에서 오가다가 결국 미미한 약보합권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알루미늄도 2% 이내로 오름폭 키운 가운데, 백
    금과 니켈은 1%대 떨어졌습니다.
    3. 오늘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ETF들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미국 금, 그리고 귀금속 광산 ETF’, 티커명 GOAU입니다. 미국 금속 채굴 관련 소형주들을 추종합니다. 주로 금과 은 현물, 또는 선물 가격이 상승하면 이 상품도 함께 가곤 하는데요, 오늘 금 선물의 흐름이 좋았죠? 장중 내내 1,960달러 초반대를 유지했습니다. 금리동결이라는 9월 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된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갔기 때문인데요, 다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달러인덱스가 강보합권까지 회복하자 금 선물 가격도 상승폭을 축소하며 1,950달러 중반대까지 후퇴하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금 선물은 2주래 최고치, 금 현물은 주간 최고치로 기록됐습니다.

    4. 다음은 ‘투크리움 옥수수 ETF’, 티커명 CORN입니다. 옥수수 선물을 담고 있습니다. 한동안 옥수수 선물이 꾸준히 내림세를 연출하더니,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으로 요 며칠 사이 오름세로 돌아섰었죠? 하지만 옥수수 선물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입장은 여전히 하락 쪽입니다. 옥수수 선물이 연일 상승하고 있는 이유가 불분명하다며, 일단 미국산 옥수수 수확량이 충분하고요, 브라질산 옥수수의 수출량도 건재하다고 봤습니다.

    5. 다음은 ‘호라이즌 키네틱스 인플레이션 수혜 ETF’, 티커명 INFL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된 환경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합니다. 연준이 금리동결을 공표했다지만 연내 추가 금리인상도 시사됐다는 점에 기인해 볼 때, 시장에 드리운 금리인상 공포는 쉽게 사라지지 않겠죠? 인플레 호재 업체들을 담는 이 ETF를 좀 살펴보자면,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나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인 ‘도이체 보어스’, 또 호주 증권거래소 ‘ASX’와 같은 거래소 기업도 상당수 가지고 있고요, 원자재 공급업체인 ‘휘턴프레셔스 메탈스’, 농산물 가공업체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또 토지 관리 운영업체 ‘텍사스 퍼시픽 랜드’ 등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가나 원자재 가격이 금리인상 여부에 기반한다고 본다면, 납득하기가 쉽겠죠?

    6. 마지막은 ‘미국 원유 펀드’, 티커명 USO입니다. 국제 원유 선물을 따르고 있습니다.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가 금리동결이 발표된 이후 1% 하락했습니다. 다만,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후 유가 재상승을 견인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장, 유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14일 연속 과매수 평가를 받았고요,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2012년 이후, 그리고 2018년 이후 최장기 상승세로 기록됐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2만 배럴 감소로, 1만 배럴 감소였던 예상치를 상회한 점, 그리고 골드만삭스가 브렌트유가 12개월 내에 1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의 93달러보다 7달러 높인 점도 참고해 보셔야겠습니다. CNBC는 고유가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했다고 판단해, 매파 행보를 멈추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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