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매출 70%가 수출"...'76년 역사' 농슬라의 혁신

고영욱 기자

입력 2023-09-25 17:33   수정 2023-09-25 17:33

    <앵커>
    76년 전 발동기와 경운기 생산으로 시작한 회사가 자율주행 농기계를 만들고 스마트팜 사업을 합니다.

    매출의 70%는 수출에서 나오는데요. 농가 소득이 회사 매출로 이어지게 만드는 플랫폼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농슬라라고 불리는 대동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로봇이 농작물의 생육 상태를 관찰합니다.

    필요에 맞게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병충해도 관리합니다.

    이렇게 확보한 생육 데이터는 작물마다 최적의 재배법을 연구하는데 쓰입니다.

    어떤 농산물이 잘 팔리는지 소비자 수요도 예측합니다.

    [오정심 /대동 스마트파밍사업 본부장 : 수요기반의 필요한 작물을 가지고 품종을 개량하고요. 결국에는 농기계뿐만 아니라 저희가 하려는 사업들이 농기계도 데이터를 통해서 솔루션 사업을 연계를 하려고 하는데...]

    내수 중심의 농기계회사였던 대동이 인공지능과 로봇,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첨단기술로 농가의 소득을 높이면 회사의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입니다.

    [원유현/대동 대표이사 : 현재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 로보틱스를 바탕으로 농업디지털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투자는 주력인 농기계 부문의 실적 뒷받침 덕분입니다.

    대동은 올해까지 3년 연속 1조 원 대 매출이 전망됩니다. 70%는 수출입니다.

    북미 농기계 시장에서는 점유율 3위까지 올랐습니다.

    최근 정부로부터 농기계가 스스로 작업하는 수준인 3단계 자율주행 인증도 받았습니다.

    농기계 자율주행에서 갈고 닦은 기술은 로봇사업으로 이어졌습니다.

    [나영중/대동 AI플랫폼부문장 상무 : 저희가 이번에 확보한 실시간 GPS기술은 로봇에서 자기가 필요한 위치를 찾아가게 하는 IT기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농기계를 통해 확보한 IT기술을 로봇분야에서도 적용해 고객의 편리함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촌 등지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자율주행 휠체어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도 만듭니다.

    발동기와 경운기 생산에서 시작한 76년 기업이 미래 농촌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