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더 떨어진다"...2만달러 추락 가능성 경고

입력 2023-09-25 10:11  



비트코인이 2만6천 달러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2만 달러까지 밀려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울프 리서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2만5천 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향후 2만 달러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날 롭 긴스버그 울프 리서치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9월 FOMC 회의를 통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면서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가장 심각한 역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도 시장에서는 큰 상승 촉매제의 역할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연준이 추가 긴축을 단행할 경우 비트코인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2만5천 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가격이 향후 2만 달러에서 2만1천 달러까지 밀려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긴즈버그는 비트코인이 2만8천 달러 저항선을 넘길 경우 단기적으로 3만2천 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발표되고 있는 경제 데이터가 '헤드 페이크(Head Fake)'일 확률이 높은 만큼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이고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울프 리서치의 분석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장 대비 1.35% 하락한 26,2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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