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택형 ‘소형’으로 구성한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분양 나서

입력 2023-09-25 15:43  


서울 분양 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전세 사기 등 빌라 기피 현상이 커지며 반사 이익을 얻고 있는 데다 분양가 급등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더해지자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면적에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2년) 서울시 전용면적 60㎡ 이하 면적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전체의 약 55.53%로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2년, 46.40%) 대비 약 9.13%p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시 관악구 일원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가운데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일정은 9월 2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화) 1순위, 27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1일(토)~23일(월) 3일간 이뤄진다.

일반공급 청약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으로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관악구는 서울에서 1~2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자료를 보면 올해 8월 관악구의 1~2인 가구 수는 총 22만9,704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80.21%에 달한다.

이러한 1~2인 가구 수요에 맞춰 일반분양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 이하 면적으로 공급된다.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전 세대 지하창고를 제공한다. 전용면적 59㎡B의 경우 주방과 침실3에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하며, 전용면적 59㎡C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힐스라운지(카페), 키즈플레이룸 등이 있다.

아울러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청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을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이중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요 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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