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 주저앉은 2차전지…새내기주 2배 '하이킥' [마켓플러스]

김대연 기자

입력 2023-09-25 17:34   수정 2023-09-25 18:09

    추석 연휴 앞두고 2차전지주 약세에 '매도'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상장 첫날 115% 급등
    중국 국경절 앞두고 화장품 관련株 상승세
    마켓플러스입니다.

    첫 번째 소식은 "추석에 공격당한 2차전지"입니다.

    이번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증시가 관망세에 돌입하자 2차전지 관련주들도 털썩 주저 앉았습니다.

    오늘(25일) 에코프로비엠의 역성장 전망이 나오면서 에코프로 3형제 모두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우선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8.89% 하락한 26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각각 8.05%와 2.59% 떨어지며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대금도 축소하고,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 모두 낙폭이 확대했다고 분석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리튬 가격은 재고 증가와 중국과 유럽의 전기차 증가 폭이 낮아지기 때문에 당분간 의미 있는 반전이 어려울 것"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이 지속되겠지만, 현재 주가는 검증되지 않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음 소식은 "야심찬 신인, 주가 하이킥"입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새 얼굴이 등장했죠.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주가가 고공행진하더니 공모가(2만 4,000원) 대비 115% 상승한 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웹 표준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 개발 플랫폼을 공급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데요. 국내에 약 800여 개 금융·제조·유통·공공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UI 업계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2만 4,000원) 상단인 2만 4,000원으로 확정했는데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2조 4,00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첫 따따블(상장 후 공모가의 400% 상승) 사례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지만, 중국이나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합니다.

    다음 소식은 "1억 명 유커 잡아라"입니다.

    우리나라에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다면, 중국에는 국경절이 있는데요. 이번주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국 단체관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늘 국내 화장품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화장품 대형주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2%대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 외에도 코스닥 시장에서 브이티(+2.54%), 클리오(+4.95%), 오가닉티코스메틱(+0.65%) 모두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최대 명절로 불리는 국경절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인데요. 중국 현지 매체는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하루 여행객이 1억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국경절이 해외여행 성수기라는 점에서 이 시기 국내를 찾는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나며 소비주들이 주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마켓플러스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