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항학과 대학 알아보는 수험생, 높은 경쟁률로 고민

입력 2023-09-26 16:08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난 이후 대면 강의 및 실습이 가능해져 관련 대학, 학과의 경쟁률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기존 대학진학, 학과를 변경한 수험생도 재유입되며 이번 수시모집은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코로나 기간 동안 사이버 대학진학, 온라인 학점은행제도 또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영향이 적은 학과를 진학했던 수험생이 적지 않다.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을 통해 재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종식으로 경쟁률이 높아진 학과로는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학과 등 항공관련학과가 대표적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국내 운항승무원을 양성할 수 있는 항공운항학과 대학은 단 11개 대학뿐이다. 한정적인 모집인원과 고액의 연봉으로 유명한 항공기 조종사는 매년 연봉 높은 직업 순위로 꼽히며 인기를 얻었다. 높은 경쟁률과 등급컷으로 올해 2024학년도 항공운항학과 진학을 걱정하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에 위치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국내 직업전문학교 중 국토교통부 조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교육인가를 받았다. 한항전 입학전형은 고등학교 내신, 대학수학능력평가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적성면담, 면접위주 전형을 통해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관계자는 “한항전은 성적으로 항공의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성적미반영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메이저 항공사 출신의 교수진, 울진비행훈련원 운영, 교내 시뮬레이터 훈련실 등 전문 비행훈련 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비행훈련책임제를 실시하며 기상악화, 우천, 폭설 등 3년 안에 비행훈련 과정을 마치지 못할 경우 과정 종료 후에도 비행훈련시간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지원해 항공운항학과 대학을 알아보는 수험생의 많은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항전 항공조종 전공은 자가용 및 사업용 조종사 면허 취득 및 계기한정, 다발한정, 조종교육 증명과정을 3년의 학업기간으로 마치고 있다. 항공조종 전공 졸업자는 교육부장관 명의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받아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다.

학교 측은 비행시간 축적을 위한 타임빌딩 과정을 많이 알고 있으나 한항전은 울진비행교관 취업 시 우선선발이라는 특전이 주어지는 만큼 조종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울진비행훈련원은 한국항공대학교와 한항전만이 운영하고 있어 인프라 구축, 자체 보유 항공기를 통한 원활한 비행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항전은 대학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신입생 선발이 진행되며 현재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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