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뇌관' 헝다, 홍콩 증시서 거래 중단

입력 2023-09-28 11:51  




28일 홍콩 증시에서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앙으로 여겨지는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계면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는 이날 헝다와 함께 자회사인 헝다 신에너지차와 헝다 부동산 서비스의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헝다의 홍콩거래소 주식 거래 중단은 지난해 3월 거래 중단 뒤 17개월 만에 재개된 지 한 달만이다.

거래 중단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거래 중단은 헝다 창업자인 쉬자인 회장이 경찰에 의해 주거지 감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지 하루 만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쉬자인 회장이 모처에 구금돼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거지 감시가 공식 구금이나 체포에 미치지 못하는 조치로 기소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쉬 회장이 해당 장소를 벗어나지 못하고 허락 없이는 다른 이들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쉬 회장에 앞서 헝다의 다른 전현직 임직원들도 불법 금융행위로 당국에 구금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