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닫힐 것"…가자지구 '완벽 봉쇄' 지시

입력 2023-10-09 20: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팔레스타인 무정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통치하의 가자지구를 완벽하게 봉쇄하겠다고 선언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와 교전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남부 베르셰바에 있는 남부군사령부를 방문해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봉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기도 식량도, 연료도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이 닫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란트 장관은 "우리는 인간의 탈을 쓴 짐승과 싸우고 있다. 따라서 그것에 맞게 행동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오랜 봉쇄 정책으로 빈곤에 허덕여온 230만명의 가자지구 주민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지난 2006년 치러진 팔레스타인 선거에서 압승했으나, 선거 결과를 둘러싼 논란 속에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주도하는 파타당을 밀어내고 가자 지구를 통치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봉쇄했고, 소규모 농업과 관광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활동이 중단되면서 경제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걸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