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시장 영향 제한적"

서형교 기자

입력 2023-10-10 14:03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과 관련해 "시장 참여자들이 현 시점에서 과도한 불안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김 위원장 주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따른 시장 영향을 논의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사태가 장기화하거나 주변국 참전으로 충돌이 확산하는 양상을 보일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면서도 "그간 중동에서 여러 차례 국지적 분쟁이 있었지만, 분쟁이 장기화하지 않는 경우 국제 유가와 국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융위·금감원이 현재 가동 중인 관계기관 합동 시장 점검·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채권·단기자금시장 및 주식시장의 자금흐름과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은 최근 중동 긴장 고조와 관련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사태 진행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금융권과 상시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며 "시장 불안이 고조될 경우 정책 대응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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