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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바닥 탈출 삼성전자 '강세'

박승완 기자

입력 2023-10-11 09:31   수정 2023-10-11 09:32

삼성전자 올해 첫 조단위 실적…코스피 단숨에 2,440
"시장 분위기, 상승 추세 복귀에 대한 자신감"

전거래일 연준 위원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국채금리 추가 하락에 뉴욕 지수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우리 증시 역시 강세로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007년 이후 최장 기간 매도를 이어갔던 외국인이 장초반 순매수에 자리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0일) 보다 42.40포인트(1.73%) 오른 2,444.98을 기록 중이다. 37.59포인트(1.54%) 오른 2,440.17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3억, 1,176억 원 순매수에 있고, 개인은 1,696억 원 매도 우위다. 앞서 외국인 투자자는 어제(10일)까지 12거래일 유가증권시장을 순매도한 바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상승 중인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2.86% 양봉을 그리고 있다. 개장 전 3분기 영업이익이 2조 4천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첫 '조단위' 실적을 찍은 소식이 알려지며, 반도체 업황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역시 3.10% 강세에 있고, LG에너지솔루션(5.13%), POSCO홀딩스(1.83%), 삼성SDI(3.88%) 등 2차전지 대표 종목들도 오름세다. 전거래일 호실적에 급등했던 LG전자는 0.67%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6.37포인트(2.02%) 오른 811.37을 기록했다. 12.08포인트(1.50%) 오른 807.08에 거래를 시작하더니 오름폭을 더하는 모습이다.

수급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장초반 194억 원 매수세에 자리했다. 반면 개인은 124억 원, 기관 투자가는 5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에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3.44%, 2.191% 상승 중이다. 이 밖에 HPSP(3.43%), 에스엠(3.15%) 등도 상승세에 장을 열었다.

어제 상장한 아이엠티는 3.19%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거래일 거래에서는 공모가 대비 48.21% 오른 2만 750원에 거래를 끝낸 바 있다.

원달러환율은 6.8원 내린 1,340.20에 거래됐다. 3.5원 내린 1,344.0원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지난주 급락했던 CNN의 공포지수(Fear & Greed index)가 32포인트대로 올라온 점에 주목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도 2,400pt 선을 중심으로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상승 추세 복귀에 대한 자신감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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