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사서 5월에 팔아라…박세익 "할로윈전략 여전히 유효" [2023 GFE]

김보미 기자

입력 2023-10-12 15:07  


이차전지주 하락세에 미국 고금리, 해외 분쟁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주식투자전략으로 "10월에 매수해서 5월에 매도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박세익 체슬라투자자문 대표는 1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국경제TV 주최로 열린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 2023'에서 "국내외 주식시장은 곧 이차랠리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1999년부터 2023년까지 1년 단위로 코스피·코스닥 연간 수익률을 살펴봤더니, 홀수해가 투자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코스닥 시장의 홀수년도 평균 수익률은 무려 40.9%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짝수해 코스닥시장 평균 수익률은 -17.5%였다.

그러면서 "10월 초 조정 후 나스닥→코스피→코스닥 시장 순으로 시장 회복이 예상된다"며 "코스피는 내년 5월까지 2,800~3,000선까지도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식 투자와 관련해 챙겨야 할 지표로는 미국 ISM제조업 PMI와 중국 PPI, 한국 수출동향 등을 꼽았다.

특히 "ISM제조업 PMI는 국내와 미국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지표"라며 "특히 절대적인 수치만 보지 말고 경향성을 살펴보라"고 했다.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하는 시점인지를 눈여겨보라는 것이다.

또 "ISM제조업 PMI 지수가 발표될 때 구매관리자들이 주문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용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인터뷰 내용들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러한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앞으로 우리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미국 ISM제조업 PMI지수는 실제로 국내 기업들의 주가 방향성과도 일치한다"며 경기에 민감한 은행주, 석유화학주의 대표격으로 KB금융과 금호석유의 주가 추이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중국 PPI, 한국 수출동향 지표와 관련해선 "마찬가지로 경향성, 증감률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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