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영상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인공지능 의료 음성 전문기업 퍼즐에이아이가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병리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첫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한 기업으로 선보인 INFINITT DPS는 기존 유리 슬라이드 중심의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여 판독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병리과 전문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퍼즐에이아이는 독자적인 음성인식 및 음성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진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의무기록으로 저장하는 보이스이엠알(VoiceEMR)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은 디지털 병리 솔루션에 음성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하고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환자의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의료 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김동욱 대표와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의료 인공지능 기술과 의료 IT 기술이 결합되어 새로운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창조하는 것"이라며 "병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병리 진단의 효율을 높여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디지털 병리 솔루션은 이번 달 25일부터 서울 The-K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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