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관심 속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분양 예정

입력 2023-10-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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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가족 형태 축소 등으로 선호하는 주거환경이 달라지며 소형 면적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의 1인 가구 수는 473만9,972가구로 집계가 시작된 2008년(9월 기준) 306만6,596가구보다 54.56% 증가했다. 동기간 수도권의 4인 가구가 20.89% 감소(217만9,345가구→172만4,033가구)한 것과 대조된다.

세대당 인구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 간('19년~'23년) 수도권의 변화 추이를 보면 2019년 2.35명, 2020년 2.29명, 2021년 2.25명, 2022년 2.22명, 2023년 9월 2.20명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이러한 가족 구성원의 변화는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그중 40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68세대, 59㎡A 126세대, 59㎡B 17세대, 59㎡C 117세대, 75㎡ 24세대, 84㎡ 56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도보 3분거리의 광역버스를 이용 서울의 중심지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도로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호국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하면 서울 및 광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의정부역(예정), 지하철7호선(연장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정부 시계~월계1교, 6.85km구간)일부구간 개통으로 서울 주요업무지구, 강남 등 접근성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의정부점, 금오·신곡동 중심상권 등이 있으며,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전국 1위의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갖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비롯해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다. 또한, 금오초를 비롯한, 금오중, 천보중, 효자중고 등의 학교가 단지와 가깝다. 인근에 금오동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의정부과학도서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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