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발병"...동물 의약품株 강세

김동하 기자

입력 2023-10-23 10:29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전해지면서 관련 동물 의약품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44분 기준 대성미생물의 주가는 전일 대비 29.96% 오른 1만 4,53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같은 시각 동물 의약품 업체 이글벳(24.28%), 대한뉴팜(4.29%), 씨티씨바이오(2.05%)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도 20일 럼피스킨병 방역과 관련하여 소독제 및 살충제 허가 현황을 공개했다.

럼피스킨(LSD) 소독제 허가를 받은 거래 가능 상장사에는 대성미생물, 이글벳, 대한뉴팜, 씨티씨바이오, 코미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지름 2~5cm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럼피스킨병의 폐사율은 10% 이하이지만 감염된 소는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과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전염병이 확산하면 농장의 경제적 피해가 커서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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