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가계부채 안잡히면 금리인상 고려"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이창용 "가계부채 안잡히면 금리인상 고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먼저 규제 정책을 다시 타이트하게 하고, 그래도 가계부채 늘어나는 속도가 잡히지 않으면 그때는 심각하게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3일) 한은 국정 감사에서 가계부채 급증 대책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은은 지난 2월부터 기준금리를 연 3.5%로 6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률 전망' 관련 "11월에 올해 전망치를 수정할지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예상했는데 수출회복이 늦어지면서 수정 가능성을 언급한 겁니다.



◆ LS머트리얼즈, 다음달 코스닥 상장 추진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LS전선의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가 오늘(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LS머트리얼즈는 상반기 매출 708억원, 순이익 71억원을 거뒀으며 이번 주식공모를 통해 최대 804억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고출력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에서 대형 부문 세계 1위입니다.



◆ HDC현산, 영업익 11%↓...AJ네트웍스, 70억 자사주 취득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오후에 나온 공시를 묶어 전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11% 줄어든 6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다만 매출과 순익은 각각 40%, 115% 늘어난 1조331억원, 62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AJ네트웍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