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6일부터 일주일간 남해안 생굴 250g(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4,750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50% 가량 할인 판매해 10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던 수산물 반값 할인 행사를 또 한번 선보이는 것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 판매 기준 평년 대비 3배에 달하는 최대 물량인 60톤의 생굴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생굴 생산량이 작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산지 다변화를 통해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한국 해양수산개발원은 올해 10월 굴 생산량이 작년 10월 대비 약 10% 적은 1,300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생산량이 줄었지만, 이마트는 생굴 시즌 시작부터 거제, 통영, 고성, 사천 등 매입 지역을 넓혀 물량 확보에 성공했다.
이밖에 이마트는 굴 이외에도 제철 맞이 수산물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국산 생고등어 1마리를 30% 할인한 2,793원에, 국산 생새우 100g을 30% 할인한 1,995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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