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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예비치 50…6개월래 최고 [글로벌 이슈&시황]

입력 2023-10-25 09:32   수정 2023-10-25 09:32

    1. 美 10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예비치 50…6개월래 최고美 10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예비치 49.8…예상 상회S&P글로벌 “美 연착륙 가능성 증가” 미국 경기 전망을 엿볼 수 있는 지표죠. S&P글로벌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예비치가 공개됐습니다. 현지 시각 24일 S&P글로벌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PMI 는 50.0으로 집계됐습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세, 위축세 판단하는데요. 이번에는 50을 상회하며, 제조 업황 확장 시사했습니다. 또, 예상치와 전월치는 모두 웃돌았고요. 흐름상 6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10월 서비스업 PMI는 50.9 로 역시나 50 상회했습니다. 예상치와 전월치는 둘 다 상회 상회했으며 3개월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세부적으로 10월 S&P 제조업 PMI의 경우 신규 주문이 증가하면서 지난 5개월간의 위축세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투입 비용 또한 3년래 최저 수준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더욱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또 응답자의 대다수는 향후 12개월 전망을 두고 지난 조사 때보다 더 낙관적인 기조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발표를 두고 S&P글로벌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착륙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지표는 20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며, 이런 추가 물가 둔화 징조는 금리가 고점을 찍었을 가능성에 힘을 더 실어준다고 했고요. 따라서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지정학적 우려와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기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켓워치는 S&P글로벌의 지표가 그동안 미국 경기를 측정하는 다른 지표에 비해 일관되게 약세를 시사해 왔다고 했는데요. 따라서 이번 달 지표가 확장세로 돌아선 건 경기 전망이 더욱 개선됐다는 신호라고 봤습니다. 또, 감원, 신규 고용, 소매 판매 등 다른 미국 경기 지표 또한 일관되게 경기 강세를 시사하고 있다며, 따라서 현지 시각 26일 발표될 미국의 3분기 GDP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2. JP모간 CEO “美 연준, 경기 전망 100% 틀려”JP모간 CEO “美 국채금리 1%p 상승 가능성 대비해야” 블랙록 CEO “1970년대처럼 고금리 기조 지속 예상” 어제 오늘 시장은 소위 월가 ‘그루’들의 발언을 주시하며 움직였는데요. 간밤 나온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의 발언과 래리 핑크 블랙록 CEO의 발언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월가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의 발언인데요. 다이먼 회장은 현지 시각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서밋’을 통해 연준을 비판했습니다. 연준이 1년 6개월 전 내놓은 경기 전망이 100% 틀렸다며,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조심스럽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등에 잘 대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는데요. 재정지출이 급등하고 연준과 정부가 자신들이 모든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특히 시장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앞서 다이먼 회장은 금리가 7%대로 급등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혹은 이보다 더 오르든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문제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1%포인트 추가로 올라갈지 말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마주한 건 1970년대와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또,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지 확실히 말할 수는 없으나 해당 가능성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는데요. 구체적으로 1970년대가 생각난다며, 고금리 기조가 더 오랜 기간 동안 이어지리라 봤는데요. 그러면서 공급망을 둘러싼 정치화, 포퓰리즘, 합법적 이민 제한 등을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지목했는데요. 또, 재정적자를 메꾸기 위해 채권 발행이 늘며 정부의 부채가 33조 달러로 급증했다며 이 역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고금리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내년 미국 경기가 연착륙할지 경착륙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재정부양책을 통해 자금이 여전히 경기에 유입되고 있어 둘 다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3. 시진핑, 취임 후 처음으로 인민은행 방문…”경기 지원 신호”中, 연중 재정 적자율 GDP 대비 3.0→3.8%로 확대 중국이 경기 지원을 위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간밤 나온 블룸버그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인민은행을 방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허리펑 부총리 등과 함께 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을 찾았고, 여기서 3조 달러 규모의 중국 외환보유액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인민은행 방문과 함께 24일 중국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중국의 재정 적자 규모를 늘렸습니다. 지난 3월 전인대에서 설정한 상한이었던 GDP 대비 3% 수준에서 3.8%로 확대했는데요. 중국은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2008년 쓰촨 대지진 등 특별 상황을 제외하고 통상 3월 전인대에서 적자 재정 규모를 설정하고 연내 수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 재정 적자 규모 수정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의 재정 적자 규모가 늘어나게 된 건 중국이 특별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올해 4분기 1조 위안 상당의 특별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올해와 내년에 각각 5천 위안씩 사용할 계획입니다. 국채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은 재해 복구 등에 쓰일 전망인데요.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지방 정부가 부동산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앙정부가 직접 부담을 지려는 행보로 풀이했습니다. 또,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지방 정부를 지원하려는 중앙 정부의 의지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고요. 중국이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인 5%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신호라고도 봤습니다.4. 美 41개 주, 미성년자 정신건강 피해 유발 혐의로 메타 고소 현지 시각 24일 미국 50개 주 가운데 41개 주가 메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테네시 등 33개 주는 캘리포니아 북부 지장 법원에 공동소송을 제기했고요. 다른 8개 주 또한 메타를 대상으로 연방 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콜롬비아 특별 자치구도 포함한다면 소송에 나선 미국 지방 정부는 총 42곳이 됩니다. 메타가 미성년자들의 정신건강에 피해를 끼쳤다는 혐의 때문인데요. 특히 문제를 삼은 건 페이지를 아래로 계속 넘겨 피드를 계속 볼 수 있는 ‘무한 스크롤’ 기능 등 알고리즘입니다. 해당 주 정부는 메타가 중독성을 유발해 메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더 오래 머물고 반복적으로 플랫폼을 사용하도록 유발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해당 주 정부는 부모 동의 없이 13세 미만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아동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도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주 정부는 그간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 왔는데요. 이후 2021년 8월 전직 페이스북 직원이었던 프랜시스 하우건이 페이스북의 위험성을 폭로하자 그해 11월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뉴햄스셔 등의 주 법무장관들은 메타의 소셜미디어가 미성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잠재적인 유해성에 대해 공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하며 이후 메타와 주 정부 사이에 특정 기능 제한 등을 두고 협상이 있었지만, 협상이 실패해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송에 나선 주 정부는 소비자 보호법에 따라 메타가 재정적인 처벌을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주는 미성년자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친 특정 기능의 사용을 메타가 중단하도록 법원에 금지 명령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페이스북은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성명을 통해 주 정부 법무장관들이 메타와 협력하는 대신 소송에 나선 데 유감을 표했는데요. 또, 10대들이 온라인상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30개 이상의 툴을 도입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5. 퀄컴, 새 스마트폰?PC용 반도체 공개...”AI 반도체 경쟁 심화” 어제 엔비디아가 PC용 반도체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퀄컴이 AI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반도체를 출시하며 점차 AI 반도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현지 시각 24일 퀄컴은 미국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 2023’을 개최하고 새로운 반도체 칩 2가지를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PC와 랩탑용 반도체인 ‘X 엘리트’ 반도체와 고사양 안드로이드 폰 용 반도체인 스냅드래곤 시리즈 8 3세대를 공개했습니다. 현재까지 생성형 AI 기술은 클라우드 혹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통해 구동됐는데요. 퀄컴이 오늘 공개한 반도체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생성형 AI를 구동하기 위한 거대언어모델 즉 LLM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퀄컴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에 지출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퀄컴은 작년에 공개된 반도체 모델보다 훨씬 더 빠르게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약 15초가 걸리던 생성형 AI 이미지 형성 작업을 1초대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고요. 일부 작업 수행에 있어 애플의 M2 칩보다 빠르고 인텔의 반도체보다 에너지 효율적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런 만큼 CNBC는 생성형 AI를 둘러싼 경쟁은 이제 속도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이예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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