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첫 녹화 방청객 모집 경쟁이 치열하다.
KBS는 11월 1일 진행되는 첫 녹화의 방청객 500명을 모집한 결과 총 2천614명이 방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에는 과거 이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미디언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신윤승 등과 후배 코미디언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임슬기, 오정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때 시청률 30%에 근접하며 공개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나 침체를 겪은 끝에 2020년 6월 1천50회를 끝으로 방송이 중단됐다.
방송 중단 3년여 만인 다음 달 12일 1천51회를 시작으로 부활하며,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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