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규제당국 "비트코인 현물 ETF 8∼10개 검토"

입력 2023-10-29 07:30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지난 26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증권집행포럼에 참석해 "SEC는 8∼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제출된 신청서는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 넘어올 것"이라며 "예단하지 않겠지만 시기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신청서는 모두 다양한 제출 날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겐슬러 위원장은 검토 중인 신청서에 대해 제출자가 누구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신청에 대한 SEC 의견 제출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240일이 되는 내년 1월 10일까지로, SEC는 이때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 및 피델리티 등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상태다.

앞서 SEC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기존 비트코인 신탁 상품을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해달라는 신청을 거부한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하면서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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