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2주 뒤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2023 대한민국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첫해 5천억 원 규모였던 매출은 2020년 7천억, 2021년 9,600억 원까지 늘어났다.
올해 쓱데이는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행사를 1.5조원 물량의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매장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는 삼겹살 등 먹거리 최대 50% 할인과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기획한 가전 스페셜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백화점에서는 이용 금액의 최대 50% 리워드 추첨을,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대 5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채널인 G마켓·옥션에서는 최대 15만원 할인과 매일 20% 할인 쿠폰과 SSG닷컴에선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쓱데이 행사를 앞두고 1일부터는 사전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SSG닷컴에서 각 그룹사가 준비한 대표 상품 40종을 소개하고, 고객 투표를 받는 온라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1일부터 6일까지는 온라인 관계사 상품 20여 종을, 7일부터 12일까지는 오프라인 관계사 상품 20여 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24 삼청동점에서는 쓱데이를 체험할 수 있는 '쓱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쓱데이 포토존, 퀴즈, 럭키드로우 등 참여형 이벤트로 쓱데이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년 만에 진행하는 쓱데이인만큼 별도의 TF를 꾸려 1년여에 걸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쓱데이를 즐기고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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