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폐교 위기에 놓인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해 전학 오는 세대에 '월 320만원'의 일자리까지 주기로 하자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최근 언론을 통해 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하는 학생 부모에게 숙소와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학부모의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신안군이 밝혔다.
이 내용을 소개한 유튜브 조회수는 151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멀리는 강원도 동해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80세대 이상의 학부모가 전학 문의를 했다.
신안군은 우선 시범적으로 4세대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홍도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만한 주거공간 4곳(방 개수 2 이상)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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