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3대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3대지수 ETF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섹터별로는 1.3% 떨어진 SOXX 반도체 ETF를 제외하고는 전 섹터가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2. 원자재 마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에 기록했던 3% 가까운 상승세를 뒤로 하고 이날은 3%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WTI는 82달러 중반대, 브렌트유는 87달러 후반대까지 후퇴했습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도 2거래일째 내림세를 연출하며 3달러 중반대에 안착한 모습이었는데요, 4%까지 낙폭을 확대했죠? 미국의 주간 천연가스 재고 증가와 예상보다 온화할 것으로 관측된 미국 전역의 다음주 날씨가 그 이유로 분석됐습니다. 주요 곡물 선물들은 이 날, 전부 하방압력을 받았는데요, 대두 선물이 0.8% 조금 넘게, 옥수수 선물이 0.5% 조금 안 되게 내려갔고요, 우크라이나산 밀이 인도주의 항로를 통해 유럽을 포함한 기타 국가들에 꾸준히 선적되고 있다는 소식에, 밀 선물이 1.7% 가까이 크게 빠졌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에 대한 공포감은 연일 고조되고 있습니다. 안전선호심리가 다시 한 번 강화되며 금이 오늘 마감가 기준 2,006달러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은 선물도 2.5% 근접하게 크게 뛰었습니다. 11월 FOMC 회의가 코앞으로 다가왔죠? 관망세가 짙어지며 연준의 기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번에는 금리동결 확률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는데요,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가 106선 초입까지 후퇴했고요, 달러화 약세에 주요 금속 선물들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팔라듐과 구리, 니켈 선물이 1% 이내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요, 그 중에서도 백금 선물이 4% 조금 안 되게, 또 알루미늄 선물이 2% 넘게 오르막길을 걸었습니다.
3. 오늘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ETF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스라엘 아이셰어즈 MSCI ETF’, 티커명 EIS입니다. 이스라엘 증시와 직간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는 펀드인데요, 최근 중동 지역의 공포감이 극에 달하며 이스라엘 증시, 또 이스라엘 증시를 담는 ETF들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이 EIS ETF도 이팔 분쟁 이후 15%나 급락한 상태고요, 작년 초 이후 최장기간 매도세가 출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관련 상품이나 이스라엘 통화인 셰켈화가 당연히 단기적으로는 약세를 면치 못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등이 전망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의 무역과 경제 활동이 생각보다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하고요, 물론 불확실성은 존재하겠지만 현재 저가매수 구간이라고 평가가 가능할 정도로 이스라엘의 경제가 나름은 견조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이 EIS ETF가 2% 정도 좋은 흐름을 가져간 게, 일종의 반증이 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4. 다음은 ‘아이셰어즈 MSCI 일본 ETF’, 티커명 EWJ입니다. 도쿄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85%를 추종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일본증시에 투자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부터 오늘까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진행되죠? 수익률곡선 제어, 즉 YCC 정책의 장기금리 상한선을 1% 위로 상향조정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닛케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결정된다면, 일본은행이 채권매입 프로그램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일본은행은 투기세력이 상한선을 노리는 것을 억제하고 금리를 1%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 채권을 대량매입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 대두에 일본의 엔화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요, 이 EWJ ETF도 상승 ETF 상위에 자리했습니다.
5. 지금부터는 하락 상품들 살펴볼 텐데요, 먼저, ‘심플리파이 테일리스크 스트래티지 ETF’, 티커명 CYA입니다. 미증시가 강세를 탈환했죠? 3대지수가 일제히 다시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3% 상승하며 2개월래 최고치를 다시 찍었고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기술적 조정구간에 진입했던 지난주를 반납하고 이날은 모두 1%대 오름세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미증시에 드리운 변동성은 아직 꽤 큽니다. 11월 FOMC 회의도 대기하고 있고요, 지정학적인 긴장감 역시 무시할 수가 없겠죠. 여기에 더해 이번주에는 애플도 실적을 발표하고요, 애플 외에도 어닝시즌 추이 자체도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미증시의 단기 전망에 대한 진단도 엇갈리는데요, 오펜하이머는 S&P500 지수의 추가하락이 우려된다고 발언했지만, 반대로 웰스파고는 미국 주식시장이 기술적 과매도 반등을 기대해봐도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6. 다음은 ‘인베스코 DB 원유 펀드’, 티커명 DBO입니다. WTI 선물과 채권을 반반씩 담고 있습니다. 전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11월 FOMC 회의를 주목하며 유가는 3%대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세계은행이 상품 시장전망 보고서도 발표했는데요, 유가에 대한 3가지 시나리오를 공표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충돌 때문에 유가가 이번 분기에는 90달러에 도달할 것이고, 이후에는 전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80달러로 낮아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전쟁 상황이 극에 치닫는다면 유가가 최소 109달러에서 최대 12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140달러에서 157달러까지도 높아질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7. 마지막은 ‘반에크 금 채굴 ETF’, 티커명 GDX입니다. 다양한 금광업체들을 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금 선물이 2,000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인데요, 이 GDX ETF는 비록 오늘은 낙폭을 키웠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8.66% 상승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ETF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월간 기준 주가도 좋습니다. 뉴 골드, 골드 필즈, 하모니 골드 마이닝 등이 모두 한 달 간 25% 급등했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뉴골드가 30일 기준 31%나 폭등하며 1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 원자재 마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에 기록했던 3% 가까운 상승세를 뒤로 하고 이날은 3%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WTI는 82달러 중반대, 브렌트유는 87달러 후반대까지 후퇴했습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도 2거래일째 내림세를 연출하며 3달러 중반대에 안착한 모습이었는데요, 4%까지 낙폭을 확대했죠? 미국의 주간 천연가스 재고 증가와 예상보다 온화할 것으로 관측된 미국 전역의 다음주 날씨가 그 이유로 분석됐습니다. 주요 곡물 선물들은 이 날, 전부 하방압력을 받았는데요, 대두 선물이 0.8% 조금 넘게, 옥수수 선물이 0.5% 조금 안 되게 내려갔고요, 우크라이나산 밀이 인도주의 항로를 통해 유럽을 포함한 기타 국가들에 꾸준히 선적되고 있다는 소식에, 밀 선물이 1.7% 가까이 크게 빠졌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에 대한 공포감은 연일 고조되고 있습니다. 안전선호심리가 다시 한 번 강화되며 금이 오늘 마감가 기준 2,006달러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은 선물도 2.5% 근접하게 크게 뛰었습니다. 11월 FOMC 회의가 코앞으로 다가왔죠? 관망세가 짙어지며 연준의 기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번에는 금리동결 확률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는데요,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가 106선 초입까지 후퇴했고요, 달러화 약세에 주요 금속 선물들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팔라듐과 구리, 니켈 선물이 1% 이내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요, 그 중에서도 백금 선물이 4% 조금 안 되게, 또 알루미늄 선물이 2% 넘게 오르막길을 걸었습니다.
3. 오늘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ETF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스라엘 아이셰어즈 MSCI ETF’, 티커명 EIS입니다. 이스라엘 증시와 직간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는 펀드인데요, 최근 중동 지역의 공포감이 극에 달하며 이스라엘 증시, 또 이스라엘 증시를 담는 ETF들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이 EIS ETF도 이팔 분쟁 이후 15%나 급락한 상태고요, 작년 초 이후 최장기간 매도세가 출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관련 상품이나 이스라엘 통화인 셰켈화가 당연히 단기적으로는 약세를 면치 못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등이 전망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의 무역과 경제 활동이 생각보다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하고요, 물론 불확실성은 존재하겠지만 현재 저가매수 구간이라고 평가가 가능할 정도로 이스라엘의 경제가 나름은 견조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이 EIS ETF가 2% 정도 좋은 흐름을 가져간 게, 일종의 반증이 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4. 다음은 ‘아이셰어즈 MSCI 일본 ETF’, 티커명 EWJ입니다. 도쿄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85%를 추종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일본증시에 투자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부터 오늘까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진행되죠? 수익률곡선 제어, 즉 YCC 정책의 장기금리 상한선을 1% 위로 상향조정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닛케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결정된다면, 일본은행이 채권매입 프로그램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일본은행은 투기세력이 상한선을 노리는 것을 억제하고 금리를 1%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 채권을 대량매입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 대두에 일본의 엔화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요, 이 EWJ ETF도 상승 ETF 상위에 자리했습니다.
5. 지금부터는 하락 상품들 살펴볼 텐데요, 먼저, ‘심플리파이 테일리스크 스트래티지 ETF’, 티커명 CYA입니다. 미증시가 강세를 탈환했죠? 3대지수가 일제히 다시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3% 상승하며 2개월래 최고치를 다시 찍었고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기술적 조정구간에 진입했던 지난주를 반납하고 이날은 모두 1%대 오름세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미증시에 드리운 변동성은 아직 꽤 큽니다. 11월 FOMC 회의도 대기하고 있고요, 지정학적인 긴장감 역시 무시할 수가 없겠죠. 여기에 더해 이번주에는 애플도 실적을 발표하고요, 애플 외에도 어닝시즌 추이 자체도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미증시의 단기 전망에 대한 진단도 엇갈리는데요, 오펜하이머는 S&P500 지수의 추가하락이 우려된다고 발언했지만, 반대로 웰스파고는 미국 주식시장이 기술적 과매도 반등을 기대해봐도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6. 다음은 ‘인베스코 DB 원유 펀드’, 티커명 DBO입니다. WTI 선물과 채권을 반반씩 담고 있습니다. 전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11월 FOMC 회의를 주목하며 유가는 3%대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세계은행이 상품 시장전망 보고서도 발표했는데요, 유가에 대한 3가지 시나리오를 공표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충돌 때문에 유가가 이번 분기에는 90달러에 도달할 것이고, 이후에는 전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80달러로 낮아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전쟁 상황이 극에 치닫는다면 유가가 최소 109달러에서 최대 12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140달러에서 157달러까지도 높아질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7. 마지막은 ‘반에크 금 채굴 ETF’, 티커명 GDX입니다. 다양한 금광업체들을 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금 선물이 2,000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인데요, 이 GDX ETF는 비록 오늘은 낙폭을 키웠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8.66% 상승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ETF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월간 기준 주가도 좋습니다. 뉴 골드, 골드 필즈, 하모니 골드 마이닝 등이 모두 한 달 간 25% 급등했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뉴골드가 30일 기준 31%나 폭등하며 1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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