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머 미 상원의원, 엑손과 쉐브론 초대형 거래 조사 촉구

입력 2023-11-01 23:25  



찰스 슈머 미 상원 원내대표는 미 연방거래위원회에 엑손 모빌과 쉐브론사의 최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반경쟁적 피해를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이달 초 엑손 모빌은 파이오니어 네츄럴 리소스를 60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고 쉐브론은 헤스를 5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상원 지도자는 서한에서 금세기 최대 규모의 석유 및 가스 거래 두 건이 "경쟁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의 석유 거래는 유럽의 경쟁자들이 재생 가능한 연료에 관심을 돌리면서 화석 연료에 계속 투자해 온 미국의 석유 및 가스 회사들에 의한 재정적인 유연성이다.

쉐브론과 엑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가격과 수요 강세로 막대한 이익을 축적해왔다.

슈머는 서한에서 "엑손과 쉐브론이 그들의 광범위한 사업을 중요한 석유 및 가스 분야에 더 통합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이러한 거래들은 미국 전역의 소비자 가격 상승과 생산량 감소를 위험에 처하게 함으로써 경쟁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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