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비둘기 행보'에 원/달러 15원 급락

입력 2023-11-02 15:52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2일 원/달러 환율은 15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4.4원 내린 1,342.9원에 마감했다. 지난 8월 24일(17.10원 하락)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이다.

환율은 전일보다 8.8원 하락한 1,348.5원에 개장해 1,34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렸다.

10월 31∼11월 1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한 영향으로 환율은 약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졌다"며 "지난 여름 인플레이션 수치가 상당히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 결과를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받아들였다.

다만 이날 결제수요가 유입돼 하단을 지지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2.8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7.30원)보다 4.50원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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