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100만명 몰릴 듯…이통사도 '비상 대응'

입력 2023-11-04 06:14  


4일 부산불꽃축제에 100만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신 3사도 안정적인 통신망 유지와 안전 관리를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불꽃축제가 열리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마린시티, 용호만 일대 등 트래픽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이동기지국 3대를 비롯한 임시시설을 설치하는 등 용량을 증설하고 주변 최적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광안리 백사장에는 축제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임시시설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축제 현장과 상황실에는 SKT와 SK오앤에스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시설 안전관리, 행사장과 주변 지역 품질 모니터링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전원·선로를 지중 매설하고, 임시시설에는 장비 가림막과 야광 테이프를 이용해 시민들의 넘어짐이나 부딪힘 사고를 예방한다.

KT도 이번 축제를 앞두고 광안리 해수욕장을 포함한 주요 관람 지역에서 사전 품질점검을 하고 신규 5G·LTE 안테나를 추가로 설치했다.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현장에 대기시켜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KT는 밝혔다.

KT 관계자는 "행사 당일 옥탑 안전을 위해 주요 국소는 네트워크 직원을 현장에 대기시켜 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부산불꽃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행사장 주변 장비를 증설하고 성능 점검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4일에는 이동기지국과 임시중계기 등을 활용해 문제 없이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광안리 해수욕장·이기대공원·해운대 마린시티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부산에 배치한 이동기지국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래핑으로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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