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매도 금지하자 코스닥 급등 '사이드카'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오늘(6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하면서 증시가 일제히 빨간불을 켰습니다.
그동안 개인과 기관의 차입조건이 달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의 원성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불공정 해소에 나선 건데요.
다만 과거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때 주가폭락 우려로 공매도를 금지했는데 이번 조치는 시기상 다소 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
공매도 금지 첫날인 오늘 코스피는 3% 이상, 코스닥은 5%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매도 잔고비중이 높은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들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 지수 급등으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인 사이드카가 약 3년 5개월 만에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 고금리 은행권 '압박'...김주현 "국민 역대급 부담"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당국이 은행 등 금융권의 이자수익에 대한 압박 수위를 재차 높였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늘(6일)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 협회 회장단과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금융권의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는 국민 입장에선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갑질', '종노릇' 표현을 쓰며 은행 고금리를 지적하자 금융당국도 나선 겁니다.
◆ '김포, 서울 편입' 본격화...김포시장 만나는 오세훈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정하면서 국가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해당 지자체장의 면담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코아스 등 김포에 공장이나 부동산을 소유한 곳들이 김포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오 시장은 이달 중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수도권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