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 5일만에 '영하 추위'로 돌변

입력 2023-11-06 17:45  



불과 며칠 전 늦여름 같은 더위에 놀랐던 것이 무색하게 7일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로 내려가 평년기온보다 2~5도 낮겠다. 불과 하루만에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는 10도 내외, 경기동부와 강원에서는 15도 이상 내려가는 것이다.


현재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한파경보와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한파주의보 등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7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서울 등은 영상 기온이지만 강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겠다.

주요 도시 7일 최저기온(체감온도) 예상치는 서울 3도(영하 2도), 인천 5도(0도), 대전 7도(4도), 광주 10도(8도), 대구 8도(4도), 울산 9도(7도), 부산 10도(7도)이다.

중부지방에는 7일 새벽까지, 전북과 경북북부내륙에는 6일 늦은 밤에서 7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리라 예상된다. 같은 시간 강원동해안과 전남북부, 대구, 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등에도 비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역이 나오겠다. 강원산지는 이날 밤, 경기북부·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경북북동내륙·경북북동산지는 7일 새벽 비가 눈으로 바뀌겠다. 경기북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북동내륙·경북북동산지는 내린 눈이 쌓이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1~3㎝, 경기북동부와 경북북동내륙·산지 각각 1㎝ 내외와 1㎝ 미만이다.

서울을 비롯한 다른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의 고도가 높은 산지에도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내린 비나 눈이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살얼음이 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7일 낮 최고기온은 7~18도로 전망돼 평년 기온보다 낮겠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울산 16도, 부산 17도다.

7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70~90㎞(20~25㎧)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다. 산지는 바람 순간풍속이 시속 110㎞(30㎧) 이상에 달하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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