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미국심장협회 AHA2023서 AI 기반 심전도 논문 4편 발표

김수진 기자

입력 2023-11-08 16:54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개최되는 2023년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23)에서 연구 논문 4편이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AHA는 심장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심혈관질환 관련 연구를 지원하며, 매년 3만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학문 성과를 공유하는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AHA 2023에서 뷰노는 인공지능(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VUNO Med-DeepECG™)의 질환별 세부 모델 2종(딥ECG-AMI, 딥ECG-LVSD)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두 모델은 인공지능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각각 급성심근경색과 심부전을 검출하는 딥러닝 모델로, 현재 모델별 제품화를 위해 국내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뷰노 연구팀은 급성심근경색을 탐지하는 딥ECG-AMI의 성능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급성심근경색은 발병 후 2시간 이내에 혈관재개통술이 꼭 필요해, 조기 진단과 발견이 중요하다.

또한 심부전의 주요 유형인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을 탐지하는 딥ECG-LVSD 모델의 성능 검증을 위한 연구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딥ECG-AMI 모델의 진단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검증 결과 연구, AI로 심방세동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초기 심방세동과 중기 이상의 심방세동을 구분하는 연구 논문도 채택됐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4편의 연구 논문이 채택된 이번 AHA 2023에서 향후 뷰노의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사업과 연구개발의 청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다”며 “심전도 데이터는 급성심근경색과 심부전뿐 아니라 심방세동, 고칼륨혈증, 만성콩팥병 등 다양한 질환의 단서로써 잠재적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지속 적용해 환자 중심 헬스케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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