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분기 최대 실적...'신인돌'이 끌었다

입력 2023-11-08 15:29  



에스엠(SM)이 올해 3분기 신인 그룹들의 음반·음원 매출 증가 덕분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M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매출은 2천6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8% 늘었다. 순이익은 842억원으로 188.8% 증가했다.

SM은 "NCT 드림, 에스파, 라이즈 등의 음반·음원 판매 증가와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등의 활발한 활동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3분기 발매된 신규 음반 판매량은 871만장으로 지난해 동기 판매량 415만장을 배이상 웃돌았다.

SM 소속인 NCT 127이 지난달 정규 5집으로 컴백했고, 라이즈는 같은 달 새 싱글을 냈다. 이번달에는 웨이션브이, 에스파, 레드벨벳의 음반 발매가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NCT 127의 싱글과 동방신기의 정규 9집이 발매된다.

SM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도 좋은 음반·음원 판매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M은 올해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 산하에 80명의 작가를 확보하는 등 퍼블리싱(음원 발행) 사업도 강화한다. 장철혁 대표이사는 "글로벌 작가 영입을 추진해 양질의 곡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향후 외부 레이블과 기획사로의 음악 판매가 SM의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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