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현지시각 11월 13일, 우리 시간으로 11월 14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보고 가시죠. 오늘은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섹터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요.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섹터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대표적인 배당주인 유틸리티 섹터의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소비재 묶음주)) 지난주 랠리로 미소를 지었던 투자자들은 오늘은 경계심을 나타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주 미 연방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과 CPI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 미중 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불확실한 요소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오늘 장에서는 경기 방어주인 생필품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크래프트하인즈 1%, P&G 0.6% 상승하고 있습니다.
((타이슨푸드/실적CG)) 이번주는 또, 소비 관련주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타이슨 푸드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함께 확인해보시죠. 매출은 133억 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고요. EPS는 0.37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작년 동기 EPS가 1.63달러였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밀리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도니 킹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비용 절감 등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저조한 실적 발표에 타이슨 푸드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M7)) M7 기업들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주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최고 등급으로 유지하되,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여파로 오늘 미국 채권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금리는 상승했고요. 차입 부담이 높은 기술주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아마존은 0.5%, 알파벳은 0.2% 하락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한편, 엔비디아는 성능을 끌어올린 차세대 AI 반도체를 공개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H200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가 대규모 언어모델인 챗GPT-4를 훈련하는데 사용된 H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요. 엔비디아는 새로운 칩이 기존 칩에 비해 처리 속도가 2배 가량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H200은 오는 2024년 2분기에 본격 출시될 예정으로, 지난 6월 AMD가 출시한 최첨단 인공지능 GPU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오늘 장에서 1.3% 상승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오늘 큰 폭으로 오른 테슬라도 짚어보죠.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각 13일, 인도 정부가 테슬라 전기차 공장 유치를 위해 전기차 수입 관세를 1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인도에 테슬라 공장을 지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요청대로 인도의 전기차 수입 관세가 인하되면, 다른 전기차 회사들도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 거대한 시장이 개척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오늘 장에서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엑슨모빌)) 미국의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채굴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리튬은 ‘하얀 석유’로도 불리면서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광물인데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엑슨모빌은 미국 아칸소주 리튬 매장지에서, ‘테트라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3년 안에 리튬 채굴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 이후 엑슨 모빌은 오늘 장에서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보잉)) 다음은 보잉 관련 소식들도 짚어보겠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보잉에 520억 달러 규모로 항공기를 주문하기로 한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선 익스프레스 역시 90대의 737맥스 제트기를 구매할 거라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주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도 보잉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잉은 2018년 이후 중국에서 737 맥스 기종을 판매하지 못 했는데요. 두 정상의 회담에서 미중 관계 해빙의 신호로, 장기간 동결되어온 구매 해제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 보잉은 오늘 장에서 4%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화이자는 오늘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화이자가 코로나 제품에 대한 수요 약화를 인정한 것과 맞물려 35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한 점. 그리고 화이자 자회사인 ‘앰플릭스 파마슈티컬스’가 진균 감염 치료제 ‘포스마노 게픽스’에 대한 권리를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에 넘기기로 한 소식도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화이자는 오늘 장에서 1.7% 하락하고 있습니다.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 워너브라더스도 오늘 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CNBC는 이와 관련해 구겐하임이 미국 미식축구리그인 NFL과 관련해서, 워너브로스에 문제가 있다고 언급한데 따른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구겐하임은 현지시각 지난 금요일 워너브로스가 경기를 스트리밍하기 위해서는 중계권이 있는 파라마운트와 계약을 맺을 필요가 있다고 전망한바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오늘 2.37% 하락 중입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소비재 묶음주)) 지난주 랠리로 미소를 지었던 투자자들은 오늘은 경계심을 나타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주 미 연방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과 CPI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 미중 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불확실한 요소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오늘 장에서는 경기 방어주인 생필품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크래프트하인즈 1%, P&G 0.6% 상승하고 있습니다.
((타이슨푸드/실적CG)) 이번주는 또, 소비 관련주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타이슨 푸드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함께 확인해보시죠. 매출은 133억 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고요. EPS는 0.37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작년 동기 EPS가 1.63달러였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밀리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도니 킹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비용 절감 등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저조한 실적 발표에 타이슨 푸드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M7)) M7 기업들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주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최고 등급으로 유지하되,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여파로 오늘 미국 채권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금리는 상승했고요. 차입 부담이 높은 기술주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아마존은 0.5%, 알파벳은 0.2% 하락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한편, 엔비디아는 성능을 끌어올린 차세대 AI 반도체를 공개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H200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가 대규모 언어모델인 챗GPT-4를 훈련하는데 사용된 H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요. 엔비디아는 새로운 칩이 기존 칩에 비해 처리 속도가 2배 가량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H200은 오는 2024년 2분기에 본격 출시될 예정으로, 지난 6월 AMD가 출시한 최첨단 인공지능 GPU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오늘 장에서 1.3% 상승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오늘 큰 폭으로 오른 테슬라도 짚어보죠.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각 13일, 인도 정부가 테슬라 전기차 공장 유치를 위해 전기차 수입 관세를 1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인도에 테슬라 공장을 지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요청대로 인도의 전기차 수입 관세가 인하되면, 다른 전기차 회사들도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 거대한 시장이 개척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오늘 장에서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엑슨모빌)) 미국의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채굴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리튬은 ‘하얀 석유’로도 불리면서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광물인데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엑슨모빌은 미국 아칸소주 리튬 매장지에서, ‘테트라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3년 안에 리튬 채굴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 이후 엑슨 모빌은 오늘 장에서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보잉)) 다음은 보잉 관련 소식들도 짚어보겠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보잉에 520억 달러 규모로 항공기를 주문하기로 한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선 익스프레스 역시 90대의 737맥스 제트기를 구매할 거라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주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도 보잉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잉은 2018년 이후 중국에서 737 맥스 기종을 판매하지 못 했는데요. 두 정상의 회담에서 미중 관계 해빙의 신호로, 장기간 동결되어온 구매 해제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 보잉은 오늘 장에서 4%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화이자는 오늘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화이자가 코로나 제품에 대한 수요 약화를 인정한 것과 맞물려 35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한 점. 그리고 화이자 자회사인 ‘앰플릭스 파마슈티컬스’가 진균 감염 치료제 ‘포스마노 게픽스’에 대한 권리를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에 넘기기로 한 소식도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화이자는 오늘 장에서 1.7% 하락하고 있습니다.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 워너브라더스도 오늘 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CNBC는 이와 관련해 구겐하임이 미국 미식축구리그인 NFL과 관련해서, 워너브로스에 문제가 있다고 언급한데 따른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구겐하임은 현지시각 지난 금요일 워너브로스가 경기를 스트리밍하기 위해서는 중계권이 있는 파라마운트와 계약을 맺을 필요가 있다고 전망한바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오늘 2.37% 하락 중입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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