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에도 주가 상승 제한적...목표가 하향"

조연 기자

입력 2023-11-14 09:04  

SK證, 한국전력 목표가 2만1천원으로 하향


SK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지난해보다 23.8% 증가한 24조4700억원, 영업이익은 2조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과 연료비 하락으로 9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끝냈다"며 "3분기 전력판매단가는 전년 대비 25.7% 증가한 킬로와트시(kWh) 당 160원으로 매출액 상승의 대부분이 요금인상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한국전력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책과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 오는 11월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 당 10.6원 인상된다.

나 연구원은 "전력판매단가는 킬로와트시 당 5원 인상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연간 2조5000억원에서 3조원 규모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전기요금 인상을 반영해 2024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지만, 올해 진행된 자본감소의 영향으로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감소한 영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낮췄다"고 밝혔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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