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발! 파월의 '헤드 페이크' 발언 실수 11월 시장, 7월 주식?채권 쌍끌이 장세 데자뷔?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3-11-15 08:19   수정 2023-11-15 08:19

    관심이 됐던 10월 CPI가 안정되자 지난 주말 파월의 HF와 H2L, 즉 ‘헤드 페이크’와 ‘더 높게 더 길게’ 발언이 큰 실수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요. 월가에서는 피벗을 시사했어야 했다는 시각이 나오면서 3대 지수가 급등세로 변했습니다. 월가의 이런 지적은 연준의 통화 정책과 증시 앞날을 위해 큰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관심이 됐던 미국 10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됐는데요. 지난주 파월의 ‘헤드 페이크’ 발언을 무색하게 했죠?

    - 10월 실업률 3.9…파월의 ‘헤드 페이크’ 발언

    - 연준, 2012년 물가안정에 고용창출 목표 추가

    - 책무지표 ‘헤드 페이크’ 논쟁, 연준의 고민 늘어

    - 美 10월 CPI 상승률, 과연 3.7보다 낮아지느냐?

    - CPI 상승률, 지난 6월 3.0→올해 9월 3.7

    - 10월 3.2로 크게 안정, 물가 재발 우려 불식

    - 파월의 ‘헤드 페이크’ 발언 실수…美 증시 폭등

    Q. 미국의 10월 CPI가 크게 안정되자 이미 미국의 물가는 목표치에 도달했다는 시각이 있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10월 인플레 상승 요인 中 주거비 비중 70

    - OER(Owner’s Equivalent Rent)

    - 귀속임대료로 내지 않는 자가 임대료

    - 상상 속 임대료, 미국은 포함·유럽은 제외

    - ‘OER’ 놓고 또다시 논쟁유럽식으로 2대

    Q. 그리고 미국의 물가가 이렇게 안정되고 있는 것을 두고, 연준과 파월의 금리인상 효과인지 또하나의 논쟁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 금리 인상, ‘demand pull inflation’ 방지책

    - 10월 CPI 안정, 에너지와 휘발유 가격 하락

    - 에너지와 휘발유 가격, 전형적인 cost push

    - 기준금리 통제력 상실…파월의 수수께끼 현상

    - 기준금리, 7월 인상 이후 ‘3개월 연속 동결’

    - 10년물 금리, 같은 기간 중 120bp 이상 급등

    - 금리 효과라고 한다면, 연준이 아니라 투자자의 힘

    Q. 하지만 인플레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데 최근 미국에서 ‘오레오’ 과자에 크림양이 덜 들어갔다는 슈링크플레이션 논쟁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 슈링크플레이션 (shrinkflation=shrink + inflation)

    - 英 여성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 첫 사용

    - 가격 그대로 두고, 크기와 중량 줄이는 행위

    - 스킴플레이션 (skimflation=skim+inflation)

    - 최근 들어 스킴플레이션도 도마 위에 올라

    - 음식에 가격이 높은 핵심요소를 적게 넣는 행위

    - 삼겹살 먹을 때 금값인 상추를 적게 주는 사례

    - 슈링크플레이션과 스킴플레이션, 물가 상승 영향

    Q. OER, 슈링크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 모두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미국의 10월 고용과 물가지표로 본다면 파월이 약속대로 피벗 가능성을 시사해야 되지 않습니까?

    - 파월, 피벗 추진 여건으로 ‘2가지 전제’ 발언

    - primary premise, “노동시장 느슨해져야 한다”

    - secondary premise, “과열된 경기가 진정돼야”

    - 월가 “양대 조건 충족했는데 왜 피벗 시사하지 않나?”

    - 美 10월 실업률 3.9·CPI 3.2…양대 조건 충족

    - ’오락가락’ 파월, 본인이 뱉은 말을 왜 지키지 않나?

    - 월가, 피벗 시사 하지 않은 것은 파월과 연준의 실수

    Q. 美 10월 CPI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옴에 따라 월가의 관심은 지난 7월의 강세장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죠?

    - 美 6월 CPI 상승률 3.0, 1년 전 9.1 대비 최저

    - 美 6월 CPI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 20bp 이상

    - 3대 지수, 나스닥 중심으로 올해 최고치 기록

    - 파월의 수수께끼, 국채금리 급등으로 증시 부진

    - 美 10월 CPI 상승률 3.2, 7월 강세장 재현?

    - 10년물 국채금리 급락…빅테크 등 나스닥 급등

    - 美中 정상회담·추수감사절 등 호재성 재료 多

    - 4분기 성장률 2대…올해 말에는 ‘연착륙 랠리’

    Q. 벌써부터 12월 FOMC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다음 달 회의에서는 연준과 파월이 피벗을 시사할 것으로 보십니까?

    - 분기 회의, 경제전망과 점도표 ‘함께 발표’

    - 경제진단, ‘solid’에서 ‘moderate’로 환원?

    - 경제전망, 내년 성장률 1.5에서 하향 조정?

    - 가장 중요한 것은 12월 점도표 기준 ‘최고금리’

    - 9월 점도표 기준, 내년 최고금리 5.1 하향될까?

    - 내년 금리인하, 2차례에서 3차례 이상으로?

    - 금리인하 시기, 내년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 12월 FOMC, 금리동결보다 ‘금리인하’ 시사?

    Q. 미 10월 CPI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 사이에는 내년에 금리인하 시기와 폭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text mining, ‘금리인상’과 ‘H2L’은 사라져

    - 금리인상 사이클, 지난 7월 FOMC로 종료

    - 금리인하는 기정사실 속 시기와 폭을 놓고 논쟁

    - 가장 공격적인 금리인하 전망 예측기관 ‘UBS’

    - 내년 3월부터 인하해 연말 2.75…2025년 1.25

    - 모간스탠리 “내년 6월부터 시작, 내년에 3차례 인하”

    - 골드만삭스 “내년 4분기 중 1차례 인하에 그칠 것”

    - 인하 시기와 폭 상이, 美 경기에 대한 시각 차이 ‘주요인’

    Q. 미국의 10월 CPI는 올해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있는 금통위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데요. 지난 10월 회의에서는 여전히 매파 기조였지 않았습니까?

    - price mechannism 미작동, 기준금리 한계

    - quantity economics, 수급으로 시장금리 조정

    - 케인즈언의 재량적(discretionary) 정책 한계

    - 통화론자의 통화준칙(monetary rule) 활용

    - 뉴노멀 시대에 맞는 ‘인플레 목표치 설정‘ 필요

    - 인플레 목표치 2, 최소한 3 이상으로 상향

    - 초불확실성 시대, 인플레 목표 밴드제로 운용

    - 한국은행 목표, 단일 타깃→다중 타깃으로 전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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