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패럴랙스교육 “2024학년도 수능, 킬러문항 배제하고 문해력으로 변별력 키워”

입력 2023-11-21 09:00   수정 2023-11-21 11:41


지난 16일 전국 1279개 시험장에서 응시생 약 44만여 명이 동시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렀다.

2024학년도 수능에 교육부는 소위 말하는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문항을 출제한다고 발표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높았다는 평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문해력을 기반으로 지문과 선지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부분에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국어 영역은 문학과 비문학을 오가며 다양한 주제의 지문과 선지를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했고, 수학 영역은 기본적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문항이 요구하는 핵심을 파악하는 문해력과 논리적·추론적 사고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필요로 했다.

영어 영역은 기술적인 독해 능력을 넘어 문해력에 기반한 지문 전체의 논리적 흐름과 선지까지 확실하게 분석하도록 요구했으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각 영역의 특성은 차치하더라도 문항의 요구와 제시된 환경, 그에 따른 선지까지 문해력에 대한 요구가 다른 영역에 비해 낮지 않다.

이러한 수능 변화에 교육전문기업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원종호 대표는 “수능은 곧 문해력 평가”라고 말했다. 또한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학생이 스스로 지식을 받아들이고, 사유하고 질문해 재해석한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열기 학습’을 습관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문해력이란 단순히 글을 읽는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고 사유하고 질문해서 자신의 생각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생각열기 학습법을 고안하고 시스템화하여 지앤비패럴랙스의 모든 교육 콘텐츠 및 학습 플랫폼에 적용했다”라고 전했다.

생각열기 학습법은 학생이 스스로 받아들인 지식을 관점을 달리하여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심화-누적-반복 학습을 하는 특허 학습법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초서학습법’으로 나만의 서브노트를 습관화하고, 존 스튜어트 밀의 ‘가르치는 학습법’으로 메타인지력을 키우고,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은 사유하고 질문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운다.

전국 모든 수험생의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앞날을 응원한 원종호 대표는 “앞으로 수능은 물론 대한민국 교육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명확하다. 문해력과 논리적·추론적 사고를 갖추기 위해서는 생각 열기 학습이 꼭 필요하다”라며, “자사는 생각이 닫힌 대한민국 교육이 생각을 여는 교육으로 바뀌는 그날까지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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