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스퀘어, ‘투닝 월드’ 북미서 첫 선…"유저 120만명 몰렸다"

입력 2023-11-20 17:57   수정 2023-11-21 11:58

"누구나 웹툰 크리에이터가 되는 웹툰 플랫폼"
글로벌 런칭, 크리에이터 협업 IP 100건 계약 체결

지난 10월, 툰스퀘어가 북미를 대상으로 ‘누구나 웹툰 크리에이터가 되는 웹툰 플랫폼 ‘투닝 월드’ 의 베타 버전을 성공적으로 공개하며 창작 분야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뤘다고 밝혔다.

‘투닝 월드’ 에서는 툰스퀘어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웹툰 저작 도구 ‘투닝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다양한 카테고리의 웹툰을 공개했으며, 북미 시장에서 120만명 이상의 유입 및 결제 전환 등의 성공적인 베타 버전 런칭을 이루어냈다. 현재는 2차 정식 오픈을 위해 웹사이트를 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안드로이드, IOS 앱 출시를 계획중이다.

‘투닝 월드’ 의 모든 작품은 ‘투닝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되었으며, 이는 AI를 활용하여 웹툰에 필요한 캐릭터 및 배경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툰 저작 도구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3D 포즈 구도 연출, 배경생성, 말풍선, 효과 추가 등으로 누구나 쉽게 웹툰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웹툰 자동 번역 소프트웨어도 개발하여 200개국 동시에 번역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호영 툰스퀘어 대표는 “이번 베타버전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취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흥행성이 예측되는 장르와 소재 콘텐츠 제작 효율화에 힘쓸 것” 이라며 "글로벌 대상의 웹툰 작가 모집을 통해 ‘웹소설 > 웹툰 > 영화,드라마화’ 작업 과정을 분석하고, AI 기술과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 하였다. 최종 목표는 웹소설, 웹툰 크리에이터들의 제작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약 5배 이상 단축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플랫폼을 통해 각 국가, 타겟별로 흥행성을 미리 예측하는 시스템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베타 버전 전후로 툰스퀘어는 ‘투닝 월드’ 와 함께 웹툰 데뷔를 꿈꾸는 잠재 작가들의 IP를 확보하기 위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선착순으로 100개의 경쟁력있는 IP 를 확보하였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확보된 100건의 IP 를 ‘투닝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하고, 결과물을 정식 앱 버전으로 일본 포함 2차 타겟 국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투닝 스튜디오’ 저작툴은 내부용으로 계약된 작가들과 파트너 웹툰 스튜디오에게 제공되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을 위한 저작 툴로,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prompt) 을 선택하거나 입력해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투닝 매직 AI' 와 클릭만으로 말풍선 등의 요소를 조합해 편집하는 '투닝 에디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투닝 매직 AI'의 경우 지난 6월 글로벌 27개국 특허 출원을 하였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론칭하여 생성형 AI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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