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 증시는 확실하게 피벗 랠리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우리 증시와 관련해 의미가 큰 부분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美 증시, 피벗 기대에 상승세 지속
- “인플레, 확실하게 잡혔다”…연준이 화답할 차례
- CME Fedwatch, 내년 5월까지 금리인하 58%
- 다우, 마감 기준으로 35000선 도달
- 시겔, 연초 유일하게 “다우지수, 35000선” 예상
- “연준, 내년 3월 FOMC 금리 인하 단행해야” 주장
- 4분기 성장률 2%대, ‘연착륙 랠리’ 기대 높아
- 21일, 3분기 실적 발표할 엔비디아 기대 선반영
Q. 오늘 월가에서도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작년 3월 이후, 증시의 최대 재료가 됐던 인플레와 금리 인상이 전환점을 돌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전 세계, 인플레와의 전쟁 전환점 돌아
- 美 CPI 상승률, 9월 3.7%→10월 3.2%
- 유로존 CPI 상승률, 9월 4.3%→10월 2.9%
- 英 CPI 상승률, 9월 6.7%→10월 4.6%
- 中 10월 CPI 상승률 -0.2%…디플레 재우려
- 총체적 난국 빠진 日, 스태그플레이션 조짐
- 3분기 성장률 -0.5%, 10월 CPI 상승률 3.8%
- 기시다 총리와 우에다 총재 ‘조기사임론’ 고개
Q.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물가가 이렇게 안정되고 있는 이유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효과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금리 인상, ‘demand pull inflation’ 방지책
- 10월 CPI 안정, 에너지와 휘발유 가격 하락
- 에너지와 휘발유 가격, 전형적인 cost push
- 기준금리 통제력 상실…파월의 수수께끼 현상
- 기준금리, 7월 인상 이후 ‘3개월 연속 동결’
- 10년물 금리, 같은 기간 중 120bp 이상 급등
- 연준의 금리인상, 인플레 잡기보다 ‘시장 혼란’
Q. 인플레가 안정되는 것이 금리 인상 효과가 아니라면 어떤 것에 의해 인플레가 안정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미국 등 인플레 대책, 공급요인 개선에 중점
- 에너지 가격, 신유전 개발과 원유비축분 해제
- 공급망 확보, 리쇼어링 추진→’autarky’ 구축
- 임금상승률 둔화, 노동 병목과 불일치 해소
- 주거비 안정, 꾸준한 신규 공급과 이전 대책
- 미국 등 인플레 대책, 공급요인 개선에 중점
- 유사 입장국(like-minded country)과 동맹
- WTO와 FTA보다 TIPF와 EPA, 유연한 대처
Q. 미국의 10월 CPI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 사이에는 내년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죠?
- Text mining, ‘금리인상’과 ‘H2L’은 사라져
- 금리인상 사이클, 지난 7월 FOMC로 종료
- 금리인하는 기정사실…’인하 시기와 폭’ 놓고 논쟁
- 가장 공격적인 금리인하 전망 예측기관 ‘UBS’
- 내년 3월부터 인하해 연말 2.75%…2025년 1.25%
- 모간스탠리 “내년 6월부터 시작…연내 3차례 인하”
- 골드만삭스 “내년 4분기 중 1차례 인하에 그칠 것”
- 英 금리인하, 내년 3월에 가장 먼저 단행할 듯
Q. 문제는 우리인데요. 다른 국가들의 인플레가 일제히 고개를 숙인 반면 우리나라 물가는 잡히지 않고 있어 대조되는 모습이죠?
- 한은, 2018년 11월부터 가장 먼저 금리인상 단행
- 지난 7월 2.3% 저점, 그 후 3개월 연속 상승세
- 10월 3.8%, 같은 달 美의 3.2%보다 훨씬 높아
- 한은의 10월 이후 물가안정론, 여지없이 빗나가
- Shrinkflation과 Skimflation, 우리나라 ‘유독 심해’
- IMF 전망 “韓 물가, 내년에도 잡기 어려울 것”
- 올해 3.4%→3.6%·내년 2.3%→2.4%로 상향
- ’총선 겨냥’ 포퓰리즘 정책 만연…인플레 뒷전
Q. 우리나라 물가가 이렇게 잡히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지지 않겠습니까?
- 금통위, 올해 물가안정과 경기부양 ‘모두 놓쳐’
- 올해 들어 금리 동결 해놓고 ‘매파 기조’ 강조 발언
- 올해 물가 상승률 3.6% vs. 경제 성장률 1.4%
- 이창용 총재 비롯한 금통위 위원 ‘매파 성향’
- 인플레 지속…금리 인하 시기 가장 늦쳐질 듯
- 씨티 “첫 금리 인하 시기, 내년 10월로 늦춰져”
- MZ세대와 소상공인, 고금리 부담…내년에도 지속
Q. 전 세계가 인플레와의 전쟁에서 벗어나는 상황에 정작 우리 물가가 잡히지 않는다면, 매우 곤혹스러울 것 같은데요?
- 한은 통화정책, 확실하게 신호 줄 필요 있어
- 성장률 1.4% 내외로 디플레갭인데, 금리인상?
- 기재부, OO 사무관으로 인플레 잡을 수 있나?
- factor analysis, 공급 측 인플레 요인 지배
- 공급망 확보, 리쇼어링과 프렌즈쇼어링 추진
- 조기경보체제(early warning system) 가동
- 갈등 비용, 야당 협조 구하는 것 ‘대통령 역할’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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