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조직안정' 임원 인사…오너 3세 구동휘, LS MnM으로

배창학 기자

입력 2023-11-21 14:43  

오재석 LS일렉트릭, 신재호 LS엠트론 사장 승진
오너 3세 구동휘, LS MnM COO로 이동
LS그룹이 '조직안정', '성과주의', '비전2030 달성' 등 세 가지 축을 골자로 2024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LS그룹은 계열사별 글로벌 시장 진출과 디지털 전환(DT)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LS일렉트릭, LS엠트론, 가온전선의 임원을 확대하고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다. 특히 내년 세계적 고금리, 고유가 등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실적이 좋았던 분야에 대해서는 승진을, 부진했던 분야에서는 쇄신을 단행해 그룹 내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오 부사장은 LS일렉트릭의 주력인 전력 사업을 총괄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재호 LS엠트론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대표는 LS엠트론의 주력인 트랙터 사업의 북미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IT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인정받는다.

LS그룹은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2차전지 소재 사업의 핵심 계열사인 LS MnM에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경영관리본부장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 오너 3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은 LS MnM의 COO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구 부사장은 (주)LS와 LS일텍트릭 등에서 신사업을 책임졌다.

심현석 (주)LS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LS MnM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선임됐다.

LS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구자은 회장이 강조한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바탕으로 '무탄소 전력(CFE)'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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