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협력 강화…"중동 사업기회 발굴"

유오성 기자

입력 2023-11-22 10:43  


CJ대한통운이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 물류시장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사우디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 구축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파이살 알 투르키(Faisal Al Turki) 네스마 그룹 회장,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이브라힘 미스카비(Ibrahim Miskavi) CJ ICM 이사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동 물류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신사업 추진 시 서로를 최우선 파트너로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중동 자회사 CJ ICM에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내륙운송 등 새로운 사업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네스마 그룹은 건설,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51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회사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핵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조성된 리야드 통합물류 특구에 구축하고 있는 CJ대한통운 GDC 건축을 담당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를 구축하고 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사우디는 중동에서도 가장 풍부한 성장 잠재력과 함께 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까지 보유한 시장"이라며 "네스마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중동 물류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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