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재세, 화폐개혁만큼 위험한 발상 이사회, ‘올트먼 모델’로 개편하면 더 큰 효과 난다.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3-11-23 08:48   수정 2023-11-23 09:26

    5일 전, 이사회로부터 쫓겨났던 샘 올트먼이 근로자들의 요구로 다시 복귀했는데요. 이번 사태는 행동주의 펀드, 개인 투자자 행동주의에 이어 근로자 행동주의가 태동되는 계기가 됐다고 보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 논란이 되고 있는 횡재세 도입 문제도 ‘울트먼 모델’로 이사회 구성에 오너와 대주주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와 근로자의 이익을 골고루 반영할 경우 횡재세 도입보다 더 큰 효과를 날 것이라는 시각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 이슈는 단연 샘 올트먼의 복귀 소식인데요. 월가도 환영하지 않았습니까?

    - 샘 올트먼, 지난 17일 이사회 전횡으로 ‘전격 퇴출’

    - 근로자 770명 중 702명, 올트먼과 동행 의사

    - 오픈AI 고사 위기…근로자 요구로 올트먼 복귀

    - 월가와 개인 투자자 환영…3대 지수 ‘동반 상승’

    - 올트먼, 전횡 방지 위해 ‘이사회 개편’ 전격 요구

    - 오너와 대주주 대변 이사회, 주주와 근로자 반영

    - 주식회사, 오너와 주주, 근로자와 함께 만드는 것

    - 올트먼 사태, 근로자 행동주의 본격 태동 계기

    Q. 행동주의, 오랜만에 들어보는 용어인데요. 행동주의 이론하면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먼저 생각나는데요. 최근에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활동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죠?

    - 전통적인 헤지펀드, 금융위기 이전까지 ‘수동적’

    - 투자대상 기업과 헤지펀드 간 ‘공생적 관계’ 유지

    - 금융위기로 악화된 수익내기 위해 ‘능동적’ 입장

    - 금융위기로 악화된 수익내기 위해 ‘능동적’ 입장

    - 명목 주주가치 극대화·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방법 배당 강화·자사주 매입·자회사 매각·해고

    이사진 교체·투자와 R&D 축소· 적대적 M&A 등

    - 울프백, 즉 이리떼 행동전략으로 ‘기업사냥꾼’ 인식

    - 개인 투자자 옹호 명목, 행동주의 펀드 이익 극대화

    Q. 행동주의 헤지펀드들이 사용하는 전략들이 무서운데요. 개인 투자자 이익을 대변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개인 투자자의 손실을 초래한 사례들이 많지 않습니까?

    - 행동주의 헤지펀드 요구건, 금융위기 이후 급증

    - 칼 아이칸, 맥도날도 햄버거 동물복지 준수 요구

    - 서드포인트, 디즈니에 ESPN 분사+훌루 지분인수

    - 밸류액트, NYT의 통합 구독서비스 판매 강화

    - 엘리엇매니지먼트, 카디널헬스 이사 5명 지명

    - 알타폭스캐피털매니지먼트, 자회사 분사 요구

    - 행동주의 헤지펀드 요구건, 금융위기 이후 급증

    - 투자대상 기업을 살리기보다 중장기적 ‘枯死’

    - 포드·US스틸·야후·AIG·홀푸드 등 결과 악화

    - 개인 투자자 이익 대변하기보다 ‘큰 손실’ 초래

    Q.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개인 투자자들의 이익을 대변해 주지 못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세력화해서 나서기 시작했죠?

    - 개인 투자자, 코로나 사태 이후 영향력 확대

    - 한국 ‘동학개미’·미국 ‘로빈후드’ 등이 대표적

    - 아싸가 인싸 눌러…독립리서치 영향력 커져

    - 개인 투자자, 코로나 사태 이후 영향력 확대

    - 개인 투자자 행동주의, 직접적 계기 ‘아크 시련’

    - 캐시 우드, 우리에게 ’돈나무 언니‘로 알려져

    - 아크인베스트먼트, 빅테크 투자 성공으로 성장

    - 인플레 쇼크 이후, 비트코인과 성장주 전망 ‘실패’

    - 공매도 금지 조치, 개인 투자자 행동주의 ‘대표적 사례’

    Q. 개인 투자자의 세력에 커짐에 따라 이사회를 통해 대항하는 과정에서 오너와 대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사회도 변해가고 있죠?

    - 이사회 행동주의로 쫓겨난 창업자 의외로 많아

    - 에버하드, 로드스터 지연→첫 테슬라 CEO 해고

    - 제리 양, MS 인수 제안 거절→야후 CEO 해고

    - 칩 윌슨, 여성비하 발언→룰루레몬 이사회 퇴출

    - 스티브 잡스, 매킨토시 부진→애플 부사장 해고

    - 오너, 이사회 친정체제로 주식회사를 사기업화

    - 오너와 대주주 전횡, 근로자 행동주의 태동 계기

    - 샘 올트먼, 동참한 직원들의 뜻에 따라 복귀 결정

    Q. 행동주의 헤지펀드, 개인 투자자 행동주의, 그리고 근로자 행동주의가 총체적으로 나타난 것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회장인데요. 보다 못해 바이든 정부도 나서고 있지 않습니까?

    - 머스크, 작년 3월 주식분할 이어 트위터 인수

    - 적대적 M&A 선언,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나서

    - 근로자 무시…트위터 직원 50 이상 해고

    - 트위터 근로자 행동주의, FTC 직접 나서 방어

    - 머스크, X 통해 국가이익과 반하는 가짜정보

    - 거듭된 스페이스 X 실패, 개인 투자자 손해

    - 머스크, 개인 투자자와 근로자 ’공공의 적‘ 지목

    - 바이든 정부, 이사회에 머스크 CEO 정직 권유

    - 이사회, 오너와 개인 투자자와 근로자 이익 반영

    - 사기업화로 사라진 주식회사 장점 살릴 수 있어

    Q. 행동주의 이론이 행동주의 헤지펀드, 주주 행동주의, 근로자 행동주의까지 진전된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의사결정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까?

    - 종전 이사회, 창업자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

    - 종전, 주식회사인데도 창업자의 절대적 영향력

    - ’창업자 이익’ 옹호하는 교수 선호, 이사 인력풀 제한

    - 이럴 때는 횡재세 도입할 충분한 명분 有

    - 주식회사, 창업자+근로자+개인 투자자 합작

    - SNS 진화, 개인 투자자와 근로자 간 연대 가능

    - 이사회, 울트먼 모델로 투자자와 근로자도 참여

    - 이럴 경우, 횡재세 도입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

    Q. 방금 횡재세를 언급해 주셨는데요, 최근 들어 공매도 금지에 이어 횡재세 도입 문제를 놓고 우리 내부에서 논란이 심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 공매도 금지 조치, 외국인 자금 대거 유입 효과

    - 주가 상승과 환율 하락…국내 금융시장 안정

    - 공매도 금지 기간 中 전산망 등 확충할 필요

    - 횡재세 도입 놓고 ‘정치권 중심’ 또다시 논란

    - 경제와 정치 간 불일치, 횡재세 도입 움직임

    - 횡재세 도입, 외국인 자금 이탈 초래 불가피

    - 리디노미네이션 이상으로 지극히 위험한 발상

    - 올트먼 모델 잘 활용하면, 횡재세 이상의 효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