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42)과 싱어송라이터 오지은(42)이 결혼 9년여만에 파경을 맞았다.
성진환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서로 도와가며 차분하게 모든 일들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인생을 다시 살게 된대도 이 사람(오지은)과 지난 모든 시간을 똑같이 보내고 싶다"며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오지은도 같은 날 SNS에 올린 글에서 "성진환과의 혼인 관계를 마치게 됐다"며 "긴 시간 대화를 하고 다다른 결론"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의 인생에 있을 기쁨과 행운을 진심으로 축복한다"며 "흑당이와 꼬마(반려동물)는 최선을 다해 함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4년여 간의 열애 끝에 2014년 결혼했으며 2020년에는 책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을 함께 펴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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