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다양한 반려 식물 기르는 '틔운 미니' 키트 공개

LG전자가 취향에 따라 원하는 씨앗을 직접 심고, 다양한 반려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 생활가전 '틔운 미니'의 새로운 키트를 출시했다.

LG전자는 27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틔운 미니용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나만의 키트 패키지는 고객이 틔운 미니에 원하는 다양한 식물을 직접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5개의 홀이 있는 모듈형 키트 2개와 식물영양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씨앗은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 고객은 원하는 식물의 씨앗을 심고 여러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 있다. 가격은 9천원이다.

이번 와디즈 펀딩에서는 틔운 미니가 포함된 특별 세트도 판매된다. 해당 세트는 틔운 미니(출하가 19만9천원)와 꽃다발 콜렉션 패키지(3만5천원 상당), 아토배기 화병(15만원 상당) 3종 구성으로 56% 할인된 가격인 16만9천원에 판매된다.

꽃다발 콜렉션은 ▲금잔화 젠 골드 ▲임파첸스 비콘 화이트 ▲금어초 스냅샷 오렌지 ▲세이지 ▲라벤듈라 스패니시 아이즈 등 작은 꽃들과 허브류 씨앗 16종 가운데 5종의 씨앗을 선택해 나만의 꽃다발을 만드는 씨앗 패키지다. 아토배기 화병은 LG 틔운 미니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화병으로, 다 자란 식물 모듈을 옮겨 감상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날 틔운과 틔운 미니용 신규 씨앗키트도 추가 출시했다. 틔운용 씨앗키트 패키지는 루꼴라, 딜, 오팔바질 등 허브류 3종이 추가돼 총 19종으로 확대됐다. 틔운 미니는 적청경채와 깻잎 2종이 추가돼 총 11종으로 확대됐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고객들은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이용해 자신만의 다양한 반려 식물을 기르며 차별화된 '틔운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