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또..."2천5백달러 넘는다"

입력 2023-11-27 16:39   수정 2023-11-27 19:46



국제 금값이 27일 장중 온스당 2천10달러를 넘어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인식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이날 장중 전장 대비 17.39달러(0.869%) 오른 온스당 2천18.21달러를 기록해 지난 5월 16일 이후 최고가를 찍었다. 다만 한국시간 오후 4시 5분에는 2천10.40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금값은 한동안 크게 출렁였다. 미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던 지난해 9월 1천614.96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올해 5월에는 2천62.99달러까지 반등했다. 10월 초에는 1천810.51달러로 다시 내려갔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시장의 인식이 퍼지고 그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오르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은 최근 보고서에서 금값이 온스당 2천5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로화·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3 하락한 103.330으로 지난 9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 인덱스는 이번 달 들어 3%가량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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