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美대선...역대증시 수익률 살펴보니

입력 2023-11-28 08:39   수정 2023-11-28 08:51



미국 대선을 1년 앞둔 해의 12월 증시는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대선이 열린 해의 연간 수익률은 대선이 없는 해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에 유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에 따르면 투자정보 회사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낵의 제프리 허쉬는 "절세와 다음 해를 위한 전략적 매도에 따라 12월 초반에는 증시가 흔들릴 수 있지만 12월은 보통 긍정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연말 연휴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투자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소형주들은 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후반에 힘을 얻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CNBC는 덧붙였다.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대선을 1년 앞둔 해의 12월 수익률은 더욱 컸다.

1950년 이후 대선을 앞둔 해 12월 다우지수는 평균 2.7% 상승했으며 S&P500은 2.9% 올랐다. 나스닥과 러셀 지수 또한 각각 4.2%, 3.0%씩 상승하며 열 두 달 중 두 번 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11월에 증시 상승이 컸다면 12월 초에는 매물이 다소 출회될 수 있다.

CNBC는 11월 동안 주요 7개 기술주(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알파벳) 주가가 10~18% 가량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도 대선을 앞두고 한 해 동안 증시 수익률은 평균보다 부진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1984년 이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선이 열린 해 S&P500 지수는 4% 오르는 데에 그쳐, 대선이 없는 시기의 평균 9%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선이 열리는 해에는 기술주와 반도체 종목이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방어주가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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