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스티, 표면처리 기술 노하우 담긴 ‘고급 방화문’ 개발…사업다각화 집중

입력 2023-11-28 15:59  


엘리베이터 제조·제작 전문기업인 (주)한에스티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 지원을 통해 표면처리 노하우를 입힌 '프리미엄 방화문'을 개발했다.

한에스티는 엘리베이터 금속표면처리가공, 판금가공 등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엘리베이터 제조·제작 전문기업으로 성장 해왔다.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활동과 최첨단 스마트 기술 개발로 승강기 제조, 표면처리, 리모델링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불안한 국내건설 경기와 부동산 정책 흐름에 따른 승강기 시장 축소가 지속화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에 따른 기업 재무 안정화를 위해 사업다각화를 진행하던 중,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사업 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에 지원하게 됐고,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하는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제조기업의 성장정체 및 부가가치 창출한계를 극복하고자 디지털 환경기반의 신성장 동력마련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고 있다.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진출을 모색 중인 기업은 맞춤형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진단·컨설팅부터 각종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은 총 3년간 국비 120억원, 경기도비 2억6천만원, 안산시비 6억원 등 총 1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한에스티 원천기술로 만들어 낸 '프리미엄 방화문'은 표면처리 기술을 반영해 건축물의 현관문, 대문, 중문 등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디자인과 다양한 색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테인레스 소재의 내식성은 유지한 채로 검은철판(구로판) 등의 느낌을 연출하거나 소재의 부식성을 염려하지 않으면서 적동 등의 연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거울과 동일한 광택을 내면서도 연마흔적을 남기지 않는 고광택 제품이나, 바이브레이터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 무방향성 동심원무늬를 연속적으로 전사시킨 고급스러운 제품, 진공챔버 속에서 티타늄을 이온화해 스테인리스 스틸표면에 박막 도금을 한 제품 등 여러 가지 커스터마이징화가 가능하다.

한에스티 정재호 대표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금속표면처리가공, 판금가공 등 원천기술력으로 고급방화문의 고객맞춤형 심미적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방화문 접착성분의 부자재 사용을 억제해 화재 시 발생되는 유증기를 최소화 해 안전함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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